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가 국가연구소 기술 기반 딥테크 창업 활성화를 위해 창업 전문가 2명을 특임교원으로 영입했다.
UST는 1일 최치호 한국과학기술지주(KST) 대표와 김철환 카이트창업가재단 이사장을 창업 분야 첫 특임교원으로 임용했다고 1일 밝혔다.
두 전문가는 UST 학생들의 기술창업 교육과 사업화 지원을 맡으며 국가연구소 기반 딥테크 창업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이번에 임용된 최 대표와 김 이사장은 국내 과학기술 분야 기술창업과 투자 생태계를 이끌어온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최 대표는 숭실대 법학박사 출신으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기술사업단장, 서울홍릉강소특구사업단장, 한국연구소기술이전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17개 정부출연연구기관이 공동 출자한 한국과학기술지주 대표를 맡아 출연연 원천기술의 사업화와 딥테크 기업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김 이사장은 KAIST 화학공학 박사 출신 벤처 창업가다.
2006년 자신이 창업한 이미지앤머터리얼스를 LG디스플레이에 매각한 뒤 2012년 순수 민간 비영리 엔젤투자재단인 카이트창업가재단을 설립했다.
이후 80여 개 초기 딥테크 스타트업에 투자와 멘토링을 제공해왔다.
두 특임교원은 2029년 5월까지 3년간 활동하며 UST 창업트랙(Start-up Track) 설계와 운영을 지원한다.
학생 선발기준 수립과 심사, 교육과정 지도, 외부 전문가 연계, 멘토링, 사업화 지원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UST는 국가연구소 기술을 활용한 학생 창업을 확대하기 위해 창업트랙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 재학생이 창업에 도전하는 전환형과 입학 단계부터 창업 인재를 선발하는 마스터형(창업전문석사)으로 구분해 운영한다.
특히 학생과 지도교수가 함께 창업에 참여하는 사제동행형 딥테크 창업모델을 도입해 연구 성과의 사업화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UST는 지난해 10월 한국과학기술지주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12월에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KRIBB), 한국화학연구원(KRICT),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 한국기계연구원(KIMM) 등 5개 국가연구소 스쿨과 공동협약을 맺고 학생 창업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강대임 UST 총장은 “특임교원들의 창업 경험과 전문성을 UST 교육 시스템에 접목해 국가연구소 스쿨 학생과 교수들의 연구성과가 글로벌 혁신기업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