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8일 (3)
수성구 망월지 ‘주민 친화형 생태공원’으로 대변신

수성구 망월지 ‘주민 친화형 생태공원’으로 대변신

국비 56억 확보…망월지 생태축 복원 추진
두꺼비 이동로 확보·탄소흡수원 확충
생태교육관 건립…체험형 교육공간 조성

승인 2026-05-27 16:20:23 수정 2026-05-27 16:2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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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망월지 일대가 생태축 복원과 교육관 건립으로 주민친화형 생태공간으로 조성된다. 수성구청 제공
대구 수성구 망월지 일대가 생태축 복원과 교육관 건립으로 주민친화형 생태공간으로 조성된다. 수성구청 제공
전국 최대 두꺼비 산란지인 대구 수성구 망월지 일대가 생태축 복원과 교육관 건립을 통해 주민친화형 생태 랜드마크로 탈바꿈한다.

수성구는 기후에너지환경부 국고보조사업인 도시생태축 복원사업과 생물자원보전시설 설치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100억원 중 국비 56억원을 확보하고 ‘망월지 생태교육관 건립 및 생태축 복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생태축 복원은 망월지 북·남측 농지 7804㎡에 습지, 초지, 소택지, 습지림 등을 조성해 단절된 생태 연결성을 회복하는 사업으로, 두꺼비 이동 통로를 확보하고 도심 생태계 복원과 탄소흡수원 확충을 동시에 추진한다.

생태교육관은 욱수동 410번지 일원 3631㎡ 부지에 건축연면적 약 1400㎡ 규모로 들어선다.

수성구 캐릭터 ‘뚜비’를 활용한 생태교육·체험·문화 공간으로, 야생생물 연구·보존시설, 살아있는 두꺼비 관찰시설, 실감형 미디어아트, 다목적 강의실, 아트샵 등이 조성된다.

수성구는 교육관 완공 후 연령별 맞춤형 교육과 주민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생물다양성 인식과 생태감수성을 높일 계획이다.

현재 대상부지 매입을 마치고 관계기관, 전문가, 주민 의견을 반영한 설계를 진행 중이며 오는 9월 착공,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수성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야생생물 이동환경 개선과 기후위기 대응 기반을 마련하고, 주민이 일상에서 자연의 가치를 체감하는 대표 생태공간을 조성할 방침이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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