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20일 (6)
남해 마늘·한우 축제 6월 11일 개막…유배문학관서 4일간 개최

남해 마늘·한우 축제 6월 11일 개막…유배문학관서 4일간 개최

승인 2026-05-27 13:24:05 수정 2026-05-27 14:3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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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의 대표 농특산물 축제인 남해 마늘한우축제가 오는 6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남해 유배문학관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국민쉼터 남해’를 주제로, ‘구수한 마늘! 고소한 한우!’를 부제로 내걸고 남해의 대표 특산물인 마늘과 한우의 매력을 강화해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

남해 마늘한우축제는 농번기를 마친 농민들의 위안잔치에서 시작해 현재는 전국 관광객이 찾는 남해군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았다. 축제장에서는 해풍을 맞고 자라 특유의 알싸한 향과 풍부한 영양을 지닌 남해 마늘과, 깊은 육향과 부드러운 식감의 남해 한우를 비롯한 다양한 지역 농특산물이 선보인다.

올해는 축제장 구성과 편의시설이 대폭 개선됐다. 특히 높은 인기를 끌었던 한우 구이존은 지난해보다 약 2배 규모로 확대 운영되며, 방문객들은 보다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남해 한우를 즐길 수 있다. 인근에는 돼지구이존도 함께 조성돼 선택의 폭을 넓혔다.

마늘 판매존은 메인 광장 중앙으로 이동 배치되며 대형 텐트 설치를 통해 편의성이 강화된다. 또한 택배 무료 지원 서비스도 운영해 현장 구매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축제의 주요 무대가 되는 유배문학관 내 주제관도 새롭게 구성된다. 남해 마늘과 한우는 물론 남해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형 콘텐츠로 소개한다.

개막식이 열리는 12일에는 특별공연 ‘연결과 감사, 남해의 시간’이 진행된다. 전문 공연팀이 남해와 축제의 역사를 예술적으로 재해석해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친환경 축제 운영도 눈길을 끈다. 먹거리존에는 친환경 다회용기를 도입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쓰레기 발생을 최소화한다.

축제 기간 동안 주무대에서는 다양한 공연과 참여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첫째 날에는 시니어 장기자랑과 군민 열린 예술무대가 열리며, 둘째 날에는 마늘 역기 대회, 개막식, 축하공연, 불꽃놀이가 진행된다. 셋째 날에는 청소년 축제와 청년 버스킹, 쉼터 음악회가, 마지막 날에는 ‘도전 99초’와 남해사랑 화합가요제가 마련돼 축제의 막을 내린다.

남해=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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