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 장관은 20일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현지에 파견된 인원들이 모든 잔해물을 가져와 아주 면밀하게 검사를 하고 있다”며 “지금 거의 최종 단계인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5일 나무호를 공격한 미상 비행체 잔해는 아랍에미리트(UAE)를 거쳐 국내로 반입됐다. 현재 국방과학연구소(ADD)가 정밀 분석을 진행 중이다.
조 장관은 이날 공격 주체와 사용 무기 종류를 묻는 여야 의원들의 질의에 “현 단계에서 단정하기 어렵다”며 “조사 결과가 나온 뒤 명확히 설명하겠다”고 즉답을 피했다.
다만 나무호를 공격한 미상의 발사체에 대해 “드론일 가능성이 좀 줄어든 것은 사실”이라며 “최종 판단은 과학적 조사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란 측의 공격 가능성에 대해선 “이란 외교당국은 관련 의혹을 지속적으로 부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실제로 이란의 소행으로 확인될 경우를 가정한 정부의 대응 방안에 대해선 “플랜 A, B, C를 세우고 있지만 가정적 상황에 대해 다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했다.
아울러 조 장관은 “공격에 사용된 무기나 발사 주체, 발사국이 특정되면 그에 따른 응당한 외교적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며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조금 더 기다리고 그 결과에 따라 조치를 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권혜진 기자 hjk@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