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 간 국방·방산 협력 강화를 위해 미국 현지에서 처음 열린 이번 콘퍼런스에는 마이클 바카로 미국 국무부 수석부차관보 대행과 강경화 주미대사를 비롯해 양국 정부 및 군 관계자, 산·학·연 주요 인사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방위산업 협력의 구체적 실행 방안을 모색하고, 첨단 기술 분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한미동맹의 한 축으로서의 방산 협력’을 주제로 조선 및 MRO(유지·보수·정비) 분야를 포함한 양국 간 방산 협력 구체화 방안에 대한 전문가 패널 토의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공급망 안정화와 생산 역량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어진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인공지능(AI)·유무인 복합체계(MUM-T) 등 첨단 분야 협력 심화’를 주제로 미래 전장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첨단 무기체계 공동 개발, 글로벌 시장 진출, 공급망 협력 확대 필요성 등이 다뤄졌다.
이 차관은 개회사에서 “한미동맹이 안보 협력을 넘어 기술 혁신과 산업 기반을 함께 구축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도약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마이클 바카로 수석부차관보 대행도 “한국은 미국의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이자 동맹”이라며 “양국 간 방산 협력이 더욱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 차관은 콘퍼런스에 앞서 22일(현지시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함께 미국에 진출한 국내 방산업체들을 대상으로 K-방산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업계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한 이 차관은 정부 차원의 신속한 조치와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