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8일 (4)
“차별 없는 일상”…이철우 경북지사 후보, 장애인 지원 확대 공약

“차별 없는 일상”…이철우 경북지사 후보, 장애인 지원 확대 공약

주택개조·이동권·돌봄 등 전 분야 개선
일자리 확대·자립 지원…고령장애인 맞춤 정책

승인 2026-04-20 16: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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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가 장애인 주간을 맞아 “장애인이 불편 없이 살아가는 경북을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히고, 장애인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이철우 캠프 제공.

국민의힘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가 20일 장애인의 날과 장애인 주간을 맞아 “장애인이 불편 없이 살아가는 경북을 만들겠다”는 구상과 함께 주거·이동·돌봄·일자리·자립을 아우르는 장애인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이날 SNS를 통해 “마흔여섯 번째 장애인의 날을 맞아 ‘당연한 일상,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이라는 슬로건이 깊이 와닿는다”며 “장애인은 우리의 가족이자 이웃인 만큼, 따뜻한 공동체 정신을 경북에서부터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장애가 일상의 제약이 되지 않도록 현장에서 답을 찾고, 작은 불편까지 놓치지 않겠다”며 “차별 없이 함께 웃고 배려하는 경북의 일상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그러면서 “장애인의 날이 단순한 기념을 넘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드는 계기가 돼야 한다”면서 “이동·돌봄·주거·자립·일자리 전반에 남아 있는 장벽을 제거하는 것이 정책의 출발점”이라며 공약을 제시했다.

이번 공약의 핵심은 ‘장애인이 불편 없이 살아가는 경북’이다.

이를 위해 ▲주택개조 확대 ▲이동권 보장 강화 ▲돌봄 및 자립지원 확대 ▲공공시설 무장애 환경 개선 ▲장애인 일자리 확충 ▲지역사회 자립생활 기반 강화를 중점 추진한다.

주거 분야에서는 문턱 제거, 안전손잡이 설치, 욕실 개선, 경사로 보강 등 생활밀착형 주택개조를 확대하고, 저소득·고령·중증 장애인가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이동권 보장을 위해서는 특별교통수단과 이동지원 체계를 보강하고, 공공청사·복지시설·문화시설·교통거점 전반에 무장애 환경 조성을 확대한다.

단순 시설 개선을 넘어 생활권 중심의 이동권 보장을 실현하겠다는 구상이다.

돌봄 분야에서는 최중증 및 발달장애인을 중심으로 돌봄체계를 강화하고, 긴급돌봄과 지역사회 연계 지원을 확대해 가족 부담을 줄인다.

장애인이 지역사회 안에서 자립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기반도 함께 구축할 방침이다.

일자리 정책은 양적 확대를 넘어 지속가능한 지역 기반 일자리와 자립형 일자리 확충에 초점을 맞춘다.

장애인이 보호 대상이 아닌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함께 일하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목표다.

아울러 고령화가 빠른 지역 특성을 반영해 고령장애인을 위한 쉼터, 건강관리, 여가·상담 프로그램 등 맞춤형 지원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 후보는 “장애인 정책은 시혜가 아니라 공동체의 기본 책무”라며 “장애 때문에 일상에서 배제되는 일이 없도록 경북도가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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