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경북도의회 등에 따르면 이번 도의회 전반기 의장단 선출이 다음 달 2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진행된다.
이번 도의회는 지역구 56명, 비례대표 8명 등 총 64명으로 구성됐다.
이는 제12대 도의회보다 4명 늘어난 규모다.
경주와 경산에서 각각 1석씩 증가했고, 비례대표 비율 상향으로 전체 의원 정수가 확대됐다.
정당별로는 국민의힘이 지역구 53명과 비례대표 5명 등 총 58석을 차지해 압도적 다수를 확보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비례대표 3명, 무소속은 지역구에서 3명 당선됐다.
이에 따라 이번 의장단 선출은 다수당인 국민의힘 내부 경쟁 결과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최근 의장·부의장 후보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선거 일정에 돌입했다.
의장단 후보는 오는 7월 1일 개최되는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현재 의장 후보로는 5선의 포항 출신 김희수 의원(67), 4선의 문경 출신 박영서 의원(63)과 경주 출신 배진석 의원(52) 등이 거론되고 있다.
세 의원 모두 부의장을 역임한 경험이 있어 의정 운영 능력을 갖춘 후보군으로 평가받고 있다.
당초 의장 후보군으로 거론됐던 4선의 경주 출신 최병준 의원(68)은 최근 후반기 의장 도전을 염두에 두고 경쟁에서 한발 물러선 것으로 알려졌다.
최다선인 김희수 의원은 풍부한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상임위원회 확대, 의원 연구회 활성화, 집행부와의 인사 교류 확대 등을 공약으로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박영서 의원은 의원 간 소통과 화합을 강조하며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균형, 신뢰받는 의회 구현을 주요 방향으로 제시하며 동료 의원들에게 다가서고 있다.
배진석 의원은 젊은 리더십을 앞세워 역동적인 의회 운영과 행정 통합 등 지역 현안 대응을 강조하며 세대와 경력을 아우르는 조정자 역할을 내세우며 표심을 다지고 있다.
부의장 선출 경쟁도 치열할 전망이다. 부의장은 3선 의원들을 중심으로 후보군이 형성됐다.
후보군에는 이동업(포항7), 박승직(경주5), 이춘우(영천1), 윤승오(영천2), 박채아(경산4), 최태림(의성1), 김수문(의성2), 신효광(청송), 황재철(영덕), 박순범(칠곡2) 의원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 가운데 이춘우 의원과 박순범 의원, 박채아 의원 등이 적극적으로 출마 의사를 밝히며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의장 후보 역시 다음 달 1일 열리는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김수문 국민의힘 의장단 선거관리위원장은 “이번 전반기 의장단은 행정통합과 신공항 건설 등 굵직한 지역 현안을 지원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이 있다”며 “공정하고 민주적인 의장단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