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23일 (2)
류규하 중구청장 예비후보, AI·데이터 기반 중구 혁신 공약

류규하 중구청장 예비후보, AI·데이터 기반 중구 혁신 공약

데이터 행정·스마트 보팅으로 민원 혁신
동성로 AR 쇼핑·온라인 유통으로 상권 활성
AI 재난관제·스마트 교통으로 안전·편의 강화

승인 2026-04-17 14:4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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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규하 대구 중구청장 예비후보가 17일 AI·데이터 기반 중구 스마트시티 전략을 발표했다. 류규하 예비후보 제공 
류규하 대구 중구청장 예비후보가 AI와 데이터 기반 행정으로 안전·경제·교통을 아우르는 ‘체감형 스마트시티’ 완성 전략을 제시했다.

류규하 예비후보는 17일 노후 도심과 신축 아파트가 공존하는 중구 특성에 맞춰 행정 전반에 AI를 접목하고 데이터로 구민 삶의 질을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디지털 구청장실’과 데이터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행정 투명성과 효율을 높이고, 앱 기반 ‘스마트 보팅’으로 주민 의견을 실시간 반영해 민원 처리 속도와 정확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그는 스마트시티를 기술 도입이 아닌 생활 혁신으로 규정하며 중구를 전국 표준 모델로 만들겠다고 했다.

동성로는 스마트 쇼핑·문화관광 특구로 재편한다. 유동 인구와 소비 패턴 데이터를 소상공인에 제공해 맞춤형 마케팅을 지원하고, AR 기반 쇼핑·엔터테인먼트 콘텐츠로 관광객 유입을 확대한다. 

온라인 유통 지원센터를 신설해 상권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교통 신호를 유동 인구에 따라 조정하며 전기차 인프라도 확충한다.

안전·돌봄 분야에서는 동성로와 서문시장에 AI 재난 관제 시스템을 도입해 인구 밀집도를 분석하고 사고를 사전 차단한다. 화재 감지 센서를 강화하고, 독거 어르신 가구에 스마트 플러그를 보급해 고독사 제로를 목표로 한다. 야간 골목에는 보행자 동선을 인식하는 스마트 가로등과 비상벨을 확대해 안심 귀갓길을 조성한다.

교통·환경 분야는 주차난 해소에 초점을 맞췄다. 공영·민간 주차장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는 스마트 주차 공유 시스템을 구축하고, 스쿨존과 주요 교차로에 바닥 LED 신호등과 음성 안내를 갖춘 스마트 횡단보도를 확대해 보행 안전을 높일 계획이다.

한편 6·3 지방선거 대구 중구청장 선거는 3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류규하 예비후보를 중심으로 여야 후보들이 잇따라 출마를 선언하며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류 후보는 ‘검증된 행정력’과 인구 10만 회복, 동성로 상권 활성화를 내세운 반면, 국민의힘 경선 경쟁자인 정장수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대규모 민자 유치와 청년창업·소상공인 지원 등 공격적 개발 공약으로 맞서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오영준 예비후보도 금융기관 유치와 교통·돌봄 인프라 확충을 앞세워 변화론을 부각하며, 경선 결과와 무당층·청년층 표심이 판세의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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