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렬 전 수성구청장은 16일 페이스북을 통해 “대구가 보수의 성지라는 이유로 무조건적인 지지를 요구하는 국민의힘의 논리야말로 대구를 쇠락으로 몰아넣은 주범”이라며 “이번 선거에서 시민들은 ‘보수의 힘’이 아닌 ‘대구시민의 힘’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전 구청장은 “1인당 지역내총생산이 전국 최하위권인데 이것이 대구의 자존심이냐”며 “30년간 국민의힘에 보내온 지지가 대구의 경제를 낙후시켰다”고 지적했다.
이어 “공천 파행과 분열, 중앙 눈치만 보는 무력한 정치인들로 인해 대구의 정치가 수치가 됐다”고 비판했다.
그는 또 “국민의힘이 대구에서만 시계를 멈춰 세웠다”며 “기득권을 지키려는 고인 물 정치가 변화를 막고 있다”고 꼬집었다.
김형렬 전 수구청장은 “진정한 자존심은 맹목적 지지가 아니라 잘못된 정치에 회초리를 들고 유능한 인물을 선택하는 시민의 주권에서 나온다”며 “대구가 국민의힘의 안방이 아니며, 오만한 행태를 계속한다면 시민은 당신들을 버릴 준비가 됐다”고 경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