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20일 (6)
김태흠 지사, 행정통합 준비 예산 전액 삭감에 “이럴 줄 알았다”

김태흠 지사, 행정통합 준비 예산 전액 삭감에 “이럴 줄 알았다”

"‘5극 3특’의 첫 단추 끼우기도 전 비틀…충남은 서두르지 않겠다"

승인 2026-04-16 13:3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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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지사. 사진=홍석원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서 광주·전남 행정통합 준비 예산 586억 원이 전액 삭감된 것에 대해 “이럴 줄 알았다“는 반응을 내놓았다. 

김 지사는 16일 자신의 SNS에 글을 올리면서 ”행정통합이 이재명 정부가 균형발전의 핵심으로 내세운 ‘5극 3특’의 첫 단추를 끼우기도 전에 비틀대고 있다“고 비꼬았다. 

이어 ”저는 대전충남 통합 논의 과정에서 정부와 민주당이 제시한 20조 원은 법적 근거도 없고 재원 조달 방식도 불투명해 도민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지적해왔다“면서 ”이제 그 진실이 드러났다“고 날 선 반응을 내놓았다. 

그러면서 ”정부는 중동전쟁 여파로 추경 편성 방향을 예산삭감 핑계로 삼은 것은 궁색해 보인다“고 꼬집었다. 

김 지사는 ”정부의 지방채 발행을 요구하며 20조 원을 헐머 빚을 갚으라는 ‘막가파식’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강도높게 비판하며 ”지역 소멸 위기 타개를 위한 통합이 지방정부를 빚더미에 앉히겠겠다는 협박으로 돌아왔다“고 지적했다. 

김 지사는 마지막으로 ”충남은 서두르지 않겠다“면서 ”재정과 권한 이양이 담보된 제대로 된 통합을 추진하겠다“고 갈무리했다.

 

 

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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