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시민 참여형 인문 프로그램을 확대하며 인문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인문도시지원사업’ 2차년도 사업을 통해 강좌와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유의를 품은 선비문화도시 영주’를 주제로 2025년부터 3년간 진행되며 선비정신과 한의학을 결합한 지역형 인문도시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한다.
올해는 ‘호혜의 기록, 영주의 선비문화를 기억하다’를 주제로 선비들의 나눔과 공동체 정신을 조명하고 시민 참여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시는 지난 2월과 3월 영주문화원과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인문 강좌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14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성과를 냈다.
이어 4월부터는 향낭 만들기, 천체관측, 선비체조, 전통 음식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 영주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문학의 날’을 운영하고, 학생들이 전통문화와 선비정신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다음달 2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 기간에는 선비한의원과 선비한약방을 운영해 체질 상담과 전통 한의학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10월 인문주간에는 강연과 공연, 체험을 결합한 참여형 행사를 열어 전 세대가 함께하는 인문 축제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호정 선비인재양성과장은 “시민 일상에 인문학 가치를 확산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며 “공감과 소통 중심의 인문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