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25일 (4)
“대외충격 최대 우려”…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추경 대비 선제 대응 지시

“대외충격 최대 우려”…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추경 대비 선제 대응 지시

피해지원금·금융협력 사전 준비…비상경제TF 가동
지방선거 앞두고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당부

승인 2026-04-08 15:2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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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이 8일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이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경제 충격에 대비해 추경 예산 신속 집행과 비상경제 대응 강화를 지시했다.

김 권한대행은 8일 간부회의에서 “대외 여건 악화로 에너지 수급과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며 “추경이 중소기업과 자영업자, 취약계층 지원의 계기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구는 중소기업 비중과 자영업자 폐업률이 높아 타 시·도보다 충격이 클 수 있다”며 “국회에서 추경이 확정되면 즉시 집행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라”고 강조했다.

시는 피해지원금 선불카드 안내, 금융기관 협조체계 구축, 구·군 준비 상황 점검 등을 통해 집행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지방교부세 증액 재원을 활용한 선제 대응도 병행한다.

또 비상경제TF를 중심으로 기업과 자영업자와의 정례 소통을 이어가며 피해 상황과 에너지 수급을 지속 점검하기로 했다.

김 권한대행은 에너지 절감 대책과 관련해 “공영주차장 5부제와 공직자 차량 2부제 시행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정책 취지에 대한 사전 안내를 강화할 것”도 주문했다. 

최근 종량제 봉투 사재기 현상에 대해서는 “수급에는 문제가 없다”며 정확한 정보 제공과 함께 끼워팔기 등 유통 단계 불법행위 단속을 지시했다.

복지 분야에서는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전달체계 전반 점검을 주문했다. 예방부터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점검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김 권한대행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직기강과 선거 중립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며 공직자의 엄정한 업무 수행을 당부했다.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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