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예비후보는 6일 오전 대구 동부권 교통 혁명 및 상생 발전을 목표로 한 ‘원팀(One-Team) 정책 협약’을 전격 체결하고, 도시철도 3호선을 수성구 용지에서 신매, 동구 혁신도시까지 잇는 연장을 공동 핵심 공약으로 채택했다.
이들은 특히 신매역 환승 체계를 통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아온 사업의 경제성(B/C)을 끌어올려 중앙정부 국비를 함께 확보하겠다는 데 뜻을 모았으며, 당선 즉시 대구시·수성구·동구가 함께하는 ‘동부권 교통망 구축 합동 TF’를 가동하기로 협약서에 명시했다.
이번 연대는 전날 황시혁 예비후보가 자신의 1호 비전으로 ‘신매역 환승’ 구상을 앞세운 3호선 연장 공약을 공식 발표한 직후 성사됐다.
황 예비후보가 경제성 부족으로 표류하던 3호선 연장 사업을 환승 거점 재설계로 돌파하겠다고 선언하자, K2 후적지 개발 등 굵직한 현안을 다뤄온 행정 전문가 배기철 전 동구청장이 프로젝트의 파급력과 동구 발전 필요성에 공감하며 ‘1호 연대’로 응답한 것이다.
배 예비후보의 합류로 황 예비후보의 3호선 연장 구상은 단순한 수성구 공약을 넘어 대구 동부권 전체 교통·생활권을 재편하는 광역 프로젝트의 위상과 실행력을 확보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대구시는 앞서 3호선 연장 계획에서 혁신도시 구간을 제외해 주민 반발을 산 바 있어, 두 예비후보의 연대는 혁신도시까지의 연장 요구와도 맞물려 정치적·정책적 무게가 더해지는 모양새다.
황시혁 예비후보는 “수성구와 동구를 잇는 궤도 교통망 부재가 대구 동부권 발전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다”며 “82년생 청년 예비후보의 치밀한 기획력에 배기철 전 구청장 행정 경륜과 추진력이 더해지면 대구의 막힌 혈을 단숨에 뚫어낼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치열한 당내 경선 과정에서도 네거티브나 자리싸움이 아닌 ‘대구 시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푸는 정책’으로 하나 되는 것이 국민의힘의 진짜 원팀 정신”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황시혁 예비후보는 최근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향해 대구 발전 전략을 주제로 한 공개 정책 토론회를 제안하며 존재감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그는 “인물·세대 경쟁이 아니라 교통·산업·교육 등 실질적 의제를 놓고 시민 앞에서 검증받자”며 “대구는 더 이상 실험이 아니라 성과가 필요하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중량급 정치인과의 정면 토론을 자청한 이 제안은 동부권 교통망 구축 공약과 맞물려, 80년대생 청년 정치인 황시혁의 승부수를 상징하는 장면으로 지역 정가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