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22일 (1)
고성 상족암, ‘디지털 공룡 놀이터’로 재탄생…146억 투입 체류형 관광지 구축

고성 상족암, ‘디지털 공룡 놀이터’로 재탄생…146억 투입 체류형 관광지 구축

승인 2026-03-30 16:07:03 수정 2026-03-30 16:3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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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 상족암 군립공원이 공룡 화석 명소를 넘어 디지털 체험형 관광지로 탈바꿈한다.

경상남도는 상족암 일원에 ‘디지털놀이터 명소화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올해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총 146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로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 1단계에 포함된다. 올해만 국비·도비·군비를 합쳐 약 63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상족암은 바다 암반 위에 공룡 발자국 화석이 그대로 남아 있는 국내 대표 공룡 유산으로 1999년 천연기념물 제411호로 지정된 세계적 관광자원이다.

사업의 핵심은 체험형 콘텐츠 강화다. 2027년까지 연면적 660㎡ 규모의 오감체험 공룡놀이터를 조성하고 약 7730㎡ 부지에는 화산 콘셉트의 공룡모험 놀이터와 디지털전망대, 휴식 공간 등이 들어선다.

또 탐방로와 해안둘레길에는 경관조명과 미디어 프로젝션을 활용한 야간 콘텐츠를 도입해 ‘딜라이트’ 연출을 강화, 낮과 밤 모두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지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상원 국장은 “공룡이라는 대중적 콘텐츠에 디지털 체험을 결합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관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가족 단위 관광객과 개별 여행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특색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을 통해 2033년까지 총 1조1080억원을 투입, 남부권을 수도권에 대응하는 관광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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