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광주시당이 공개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광역의원 공천신청자 면접 일정’ 결과에 따르면 전체 20개 선거구 중 서구3·북구5·광산구5 선거구 등 3곳이 단수 면접 지역으로 분류됐다. 해당 지역은 각각 고경애 후보, 임종국 후보, 김광란 후보가 단독으로 신청해 사실상 민주당 후보로 낙점될 가능성이 크다.
문제는 민주당의 압도적 강세와 소선거구제가 결합하면서 단수 공천이 곧바로 무투표 당선으로 직결될 확률이 높다는 점이다. 실제로 지난 제8회 지방선거 당시 광주시의원 20명 가운데 절반이 넘는 11명이 투표 없이 당선된 바 있다.
국민의힘과 조국혁신당, 진보당 등 야권이 제한적인 출마 기조를 유지할 경우 이번에도 “무투표 당선”이 현실화될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린다.
다만 변수는 남아있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단수 면접 선거구에 대해 추가 후보자 공모를 진행할 방침이다. 또한 중앙당의 예비후보자 자격심사 결과에 따라 부적격 판정을 뒤집고 생환하는 후보가 나올 경우 경선 체제로 전환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번 공천 신청 현황을 보면 선거구별 경쟁률 편차도 뚜렷했다. 서구4·남구1·광산구1·광산구2 선거구 등은 5명의 후보가 몰리며 치열한 접전을 예고한 반면, 단수 지역은 조기 확정 기류가 감지되며 대조를 이뤘다.
민주당 광주시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공천 신청자 62명을 대상으로 오는 27~28일 이틀간 면접 심사를 진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