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24일 (3)
BNK경남은행–경상국립대, ‘생산적 금융’ 기반 스타트업 지원 맞손

BNK경남은행–경상국립대, ‘생산적 금융’ 기반 스타트업 지원 맞손

대학·금융 연계해 우수 창업기업 발굴…동남권 창업 허브 협력 모델 구축

승인 2026-02-10 17:09:25 수정 2026-02-11 15:4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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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과 경상국립대학교가 대학과 금융을 연계한 생산적 금융 확대를 통해 지역 스타트업 성장 지원에 나선다.

BNK경남은행은 10일 경상국립대학교 창업지원단과 ‘생산적 금융을 위한 스타트업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금융·비금융 자원을 연계해 스타트업의 실질적인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 혁신 창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우수 창업기업 공동 발굴 및 추천 △창업기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 협력 △금융 서비스 및 오피스 인프라 제공 △네트워킹 및 정보 교류 활성화 △투자 및 스케일업 연계 등을 공동 추진한다.

특히 금융 상담과 계좌 개설 연계 등 기본 금융 서비스는 물론, 양 기관이 보유한 공유 오피스와 회의 공간 제공 등 비금융 지원도 병행한다.

또 경상국립대 창업중심대학,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교원·학생 창업기업 등과 연계된 우수 스타트업을 BNK경남은행의 CHAIN-G 프로그램에 추천하고 CHAIN-G 참여 기업 가운데 대학 연계가 적합한 기업은 경상국립대 창업지원 사업과 연결할 계획이다.

아울러 보육 중인 기업들이 각종 스타트업 지원 행사와 컨설팅, 외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등에 상호 특별자격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협력 체계도 구축한다.

구태근 BNK경남은행 상무는 "대학·스타트업·금융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지속 가능한 지역 혁신 모델을 만들어 지역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창출하겠다"며 "단순 자금 지원을 넘어 창업기업의 실질적인 성장과 성과로 이어지는 생산적 금융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최병근 경상국립대학교 창업지원단장은 "대학의 창업 지원 역량과 금융기관의 자본·인프라가 결합해 지역 스타트업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이라며 "유망 기업들이 지역을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호주 커틴대 방문단,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물류 현장 견학

호주 커틴대학교 교수진과 학생들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을 방문해 항만·공항·철도가 연계된 물류 인프라를 직접 살펴보며 글로벌 물류 거점으로서의 경쟁력을 확인했다.

호주 커틴대학교(Curtin University) 교수진과 학생 등 34명은 10일 경자청을 방문해 물류 산업 현장을 견학했다.

이번 방문은 호주 정부가 추진하는 인도·태평양 지역 협력 강화 인재 교류 프로그램인 ‘신콜롬보계획(New Colombo Plan)’ 인턴십 과정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한국학을 전공하는 커틴대 학생들은 한국의 물류산업과 경제자유구역 운영 현황을 직접 체험하기 위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을 찾았다.


커틴대학교는 호주 서부 퍼스(Perth)에 위치한 호주 서부 최대 규모의 실무 중심 종합대학으로 1966년 설립됐다. 호주 공과대학 연합체인 ATN(Australian Technology Network) 소속 대학으로 산업 연계 교육과 현장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실무형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방문단은 경자청 1층 홍보관에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설립 배경과 발전 과정, 입지적 강점과 글로벌 기업 유치 사례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특히 항만·공항·철도가 연계된 트라이포트(Tri-Port) 물류 인프라와 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전략적 역할과 성장 가능성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후 질의응답 시간에는 지역 인재 양성 협력 사례, 행정 지원 체계, 친환경 산업 유치 현황 등을 주제로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

박성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방문은 해외 미래 인재들이 한국 물류산업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경쟁력을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국제 교류를 확대해 글로벌 물류·비즈니스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자청은 인제대학교와 창원대학교 등 국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BJFEZ 유스 인사이트 트립’을 운영해 왔으며 미국 플로리다 국제대학교(FIU), 텍사스 오스틴대학교 등 해외 대학 방문단과의 교류도 지속해왔다. 이번 커틴대학교 방문은 올해 첫 해외 대학 공식 방문 사례로 경자청은 향후 대학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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