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8일 (3)
대구시, 온누리 환급·대구로페이로 설 장바구니 부담 줄인다

대구시, 온누리 환급·대구로페이로 설 장바구니 부담 줄인다

전통시장 장보기 최대 40% 할인 혜택…최대 4만원 환급

승인 2026-02-04 09:05:12 수정 2026-02-04 10:4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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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자료사진=박효상 기자
 
대구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이 전통시장에서 저렴하고 편리하게 장을 볼 수 있도록 다채로운 소비 혜택을 마련했다.

4일 시에 따르면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와 대구로페이·온누리상품권 할인 등으로 최대 40%까지 절약할 수 있다.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진행되는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에서는 전통시장 내 지정 점포에서 국산 농·축·수산물을 구매하면 당일 구매 금액의 30%를 지류형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준다. 1인당 최대 환급 한도는 2만 원이다.

행사 참여 시장은 농·축산물 12개 시장, 수산물 14개 시장으로 전년보다 9곳 늘었다. 환급 대상은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참여 점포’에서 구매한 국산 농·축·수산물에 한하며, 수입산과 공산품, 일반 음식점 구매분은 제외된다.

구매 후 당일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시장 내 환급 부스를 방문하면 즉시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법인·사업자카드 결제분은 환급 대상에서 제외되며, 대리 수령은 불가하다.

대구로페이와 온누리상품권 충전 할인도 설 명절 기간 확대 운영된다. 대구로페이는 할인율을 기존 7%에서 10%로 상향해 발행 중이며, 1인당 월 최대 3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오는 27일 오전 10시까지 대구로앱으로 결제하면 5% 추가 할인도 제공돼 최대 15%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은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되며, 월 구매 한도는 100만원이다. 지류형 온누리상품권은 할인율 5%로 16개 시중은행에서 구매할 수 있다.

오프라인 방문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대구로앱’을 통한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도 운영된다. 대구로 전통시장관에는 방천시장 등 35개 전통시장이 입점해 있으며, 일부 시장에서는 묶음배송 서비스를 제공해 배송비 부담을 줄였다.

이와 함께 2월 5일부터 18일까지 불로전통시장 등 23개 전통시장 인근 도로에서 한시적 주차 허용 구간을 운영한다. 자세한 위치와 시간은 각 구·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구시와 구·군, 공사·공단 등 유관기관은 오는 13일까지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이어가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 나선다. 물가안정종합상황실도 가동해 성수품과 생필품 가격 동향을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전통시장에 활기가 돌면 골목상권 전반으로 온기가 확산된다”며 “시민들이 실속 있는 장보기로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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