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5분을 기준 대구(대구중부)와 경북 영천·성주·칠곡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대구와 경북 남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40㎜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으며, 그 밖의 경북 지역에도 시간당 3∼10㎜의 강수가 이어지고 있다.
자정부터 오전 8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칠곡 37.0㎜, 상주 화동 31.5㎜, 성주 29.0㎜, 김천 28.0㎜, 구미 25.1㎜ 등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최대 60분 강수량은 칠곡 팔공산 34.5㎜, 성주 27.0㎜, 구미 22.1㎜ 등이다.
비는 이날 오전까지 이어진 뒤 오후와 저녁 사이에는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대구·경북 20∼60㎜, 소나기는 5∼40㎜다.
기상청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로 시설물 관리와 농작물 피해에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가시거리 저하와 도로 미끄러움으로 출근길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진 만큼 감속 운행과 안전거리 확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짧은 시간 강한 비로 하천 수위가 급격히 상승할 수 있어 계곡·하천 접근과 야영을 자제하고, 지하차도와 하천변 산책로 출입을 피해야 한다.
저지대 침수와 하수도 역류, 농경지 침수, 산사태와 낙석, 축대 붕괴 가능성에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침수 지역에서는 감전과 차량 시동 꺼짐 등 2차 피해에도 대비해야 한다.
산림청은 오전 8시를 기준으로 대구와 경북의 산사태 위기경보를 ‘주의’ 단계로 상향했다.
한편, 대구시는 이날 오전 8시13분 “오전 8시5분을 기해 달성군과 군위군을 제외한 대구 중부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신천, 금호강 등 하천변 산책로, 계곡, 급경사지, 야영장 등 위험지역 방문을 자제하고 하천 범람에 유의하라”는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