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27일 (6)
"계엄, 탄핵에 이를 중대사안 아냐"… 최민호 세종시장 입장

"계엄, 탄핵에 이를 중대사안 아냐"… 최민호 세종시장 입장

탄핵반대 활동 '사과' 거부
'민주주의적 다양한 견해일 뿐' 주장

승인 2025-04-10 17:57:48 수정 2025-04-10 17:5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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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탄핵반대 행보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최민호 세종시장. 사진=이재형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이 그동안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반대 행보에 대해 사과하지 않을 것임을 거듭 밝혔다.

최 시장은 계엄사태 이후 지난 1월 기독교단체 신년하례회에서 윤 전 대통령의 구속을 비판하고, 지난달에는 탄핵반대를 주장하는 민간단체 주최 국가비상기도회에서 무대에 오르는 등 여러 정치적 행보를 보여 논란이 됐다.

최 시장은 10일 시청 정음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탄핵 정국 당시 행보에 대한 비판의견을 묻는 질문에 대해 “계엄 자체는 잘못됐지만 윤 전 대통령 탄핵은 피해야 한다는 분명한 입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 시장은 이번 계엄령이 탄핵에 이를 사안은 아니라는 견해도 드러냈다.

최 시장은 “헌법기관이 결정한 사항을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도 “법적 절차가 어떻든 탄핵까지 이르게 될 중대한 사건에는 이르지는 않았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제게 사과를 요구하는 시민단체가 있는데, 계엄은 잘못됐고  탄핵은 반대하는 제 생각이 국민에게 사과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민주주의에서는 다양한 의견이 있고, 다양한 견해를 표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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