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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경영진 횡령·배임 혐의 ‘쌍방울’…상장폐지 결정

거래소, 경영진 횡령·배임 혐의 ‘쌍방울’…상장폐지 결정

승인 2025-02-12 10: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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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 쌍방울 제공

한국거래소가 경영진의 횡령 및 배임 혐의로 주식 거래가 정지된 쌍방울의 상장폐지를 결정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열린 유가증권시장 상장공시위원회에서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앞서 거래소는 쌍방울의 횡령 및 배임 공시에 따른 실질심사 사유 발생으로 기업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 2023년 상장폐지를 결정한 뒤 이의신청을 받은 바 있다.

이후 거래소는 쌍방울에 지난해 12월22일까지 개선기간을 부여했고, 쌍방울 측은 올해 1월2일 개선계획 이행 내역서 등을 제출해 이행 여부에 대한 심의를 요청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와 관련 “쌍방울의 개선계획 이행 여부와 기업의 계속성, 경영의 투명성, 공익 실현과 투자자 보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심의한 결과 상장폐지 기준에 해당한다고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거래소는 오는 17일부터 25일까지 쌍방울에 대한 정리매매를 허용한 뒤 오는 26일 상장폐지할 계획이다.

쌍방울은 거래소의 상장폐지 결정에 반발하면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쌍방울 측은 “상장폐지 결정은 회사만의 문제가 아니라 수많은 소액주주에게도 큰 피해를 초래하는 사안”이라며 “법적 절차를 포함한 모든 수단을 활용해 상장폐지의 부당성을 끝까지 소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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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희 기자
안녕하세요. 경제부 이창희 기자입니다. 자본시장의 흐름을 분석하고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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