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8일 (3)
뉴욕증시, FOMC 앞두고 경계 속 상승…금융·기술주↑

뉴욕증시, FOMC 앞두고 경계 속 상승…금융·기술주↑

다우0.64%·S&P500 0.69%·나스닥 0.76%↑

승인 2022-09-20 06:03:23 수정 2022-09-21 05: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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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19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7.26p(0.64%) 오른 3만1019.68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6.56p(0.69%) 뛴 3899.89,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86.62p(0.76%) 상승한 1만1535.02로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20~21일 FOMC 이후 나올 통화정책 결정을 주시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이번 FOMC에서 6월과 7월에 이어 또다시 자이언트스텝(0.75%p)을 단행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연준이 3연속 자이언트스텝을 밟을 것이란 예상이 반영되면서 국채 수익률은 상승했다. 10년물 국채 금리는 장중 3.51%를 돌파했다. 11년 만의 최고 수준이다. 정책금리에 민감한 2년물 국채 금리도 3.95%로 올랐다. 

종목별로 보면 헬스케어를 제외한 S&P500 섹터 대부분이 상승하거나 보합세로 거래됐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CBS와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 팬데믹은 끝났다”고 말한 이후 백신 제조업체 모더나의 주가는 7.14% 하락했다. 

금리 인상 가능성에 금융주는 강세를 보였다. 뱅크오브아메리카와 JP모건 주가는 각각 1.70%, 0.93% 상승했다. 웰스파고(0.86%)와 씨티그룹(0.29%) 주가도 올랐다. 

기술주도 상승했다. 애플(2.51%) 테슬라(1.93%) 메타 플랫폼스(1.18%) 넷플릭스(1.46%) 알파벳(0.26%) 등의 주가가 상승하며 나스닥 지수를 밀어올렸다. 

게임사 테이크 투 인터랙티브 소프트웨어는 출시를 앞둔 비디오 게임 ‘그랜드 테이프 오토(GTA)4’의 테스트 영상이 해킹으로 유출됐다는 소식에도 주가는 0.72% 상승했다. 

지난주 경기 침체 경고를 보냈던 페덱스 주가는 1.76% 올랐다. 

보안 소프트웨어업체인 노우비4 주가는 투자사 비스타에쿼티파트너스가 회사 가치를 42억2000만달러로 평가해 비공개 인수하겠다는 소식이 나온 이후 28.15% 폭등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이 FOMC를 대기하며 관망세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벨에어 인베스트먼트 어드바이저스의 조시 마크만 파트너는 로이터에 “연준의 (기준 금리) 발표가 나올 때까지 사람들은 그냥 지켜볼 것”이라며 “기준금리를 0.75%p를 올릴 것으로 보이는 9월 FOMC 이후 11월 금리 인상 폭에 관심이 쏠린다”고 말했다. 

50파크 인베스트먼트의 아담 사한 최고경영자(CEO)는 CNBC에 “우리는 관망하고 있으며 시장은 이런 거래 범위에서 벗어나게 할 강세 또는 약세 촉매제를 기다리고 있다. 시장은 방향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지혜 기자 jihy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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