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9일 (4)
여름철 출근 복장 ‘반바지에 샌들’, 기업 10곳 중 7곳 ‘긍정’

여름철 출근 복장 ‘반바지에 샌들’, 기업 10곳 중 7곳 ‘긍정’

승인 2021-06-28 12: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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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기업 10곳 중 7곳은 여름철 복장으로 반바지에 샌들을 허용하는 ‘완전 복장 자율화’에 대해 긍정적으로 여긴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사람인은 최근 기업 492개사를 대상으로 ‘여름철 복장 자율화에 대한 생각’을 조사한 결과, 67.1%가 ‘긍정적이다’라고 답했다고 28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복장 자율화가 긍정적인 이유로는 ‘복장이 업무 성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아서’(71.2%, 복수응답)가 1위로 꼽였다.

이어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 같아서’(51.8%), ‘업무 효율이 높아질 것 같아서’(30%), ‘수평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가 형성될 것 같아서’(22.4%), ‘개성을 중시하는 트렌드에 부합하는 것이어서’(16.7%), ‘냉방비를 줄이고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어서’(15.5%) 등의 순이었다.

반면 복장 자율화를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기업들(162개사)은 ‘복장에 격식이 필요한 직무, 업종도 있어서’(54.9%, 복수응답)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또한 ‘상호간의 예의가 아닌 것 같아서’(38.3%), ‘부적절한 복장 착용자 발생 및 관련한 직원간 갈등이 생길 것 같아서’(22.8%), ‘긴장감이 떨어지는 등 업무 효율이 낮아질 것 같아서’(17.9%), ‘조직 기강이 해이해질 것 같아서’(11.1%) 등의 순으로 답했다.

이에 대해 실제 기업들의 복장 자율화 현황은 조사 결과, 반바지에 샌들까지 가능한 ‘완전 자율화’는 전체 응답 기업의 26%에 그쳤다. 사람인 측은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기업이 많은 것과 현장의 모습과는 괴리가 있었다고 분석했다.

기업들은 완전 복장 자율화가 회사에 미친 영향에 대해 ‘업무 효율 향상’(50.8%, 복수응답), ‘창의적이고 유연한 기업문화 형성’(49.2%), ‘직원 만족도와 애사심 향상’(36.7%), ‘MZ세대, 우수 인력 유치에 도움’(20.3%) 등, 긍정적인 답변을 많이 선택했다.

반면, ‘전체적인 회사 기강이 해이해짐’(3.9%), ‘부적절한 복장에 대한 직원들 간 트러블 발생’(3.1%), ‘오히려 업무 효율이 저하됨’(0.8%)과 같이 부정적인 의견은 극소수에 불과했다.

실제로, 대부분(99.2%)은 앞으로도 자율 복장을 유지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완전 복장 자율화를 도입한 곳 이외에는 라운드넥 티, 청바지 등 일상복을 허용하는 ‘높은 수준의 자율화’를 시행 중인 기업이 43.5%로 가장 많았다. 또 노타이 셔츠 등 비즈니스 캐주얼룩을 입는 ‘일부 자율화’는 25.2%였다. 정장 및 유니폼을 착용하는 기업은 5.3%였다.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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