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남교육지원청은 지난 7월 15일부터 24일까지 9박 10일간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2026 해남독서인문학교 글로컬 인문학 탐방’을 운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4월부터 진행한 해남독서인문학교 교육과정을 해외 현장에서 실천한 국제공동교육과정으로, 학생들은 역사와 문화, 산업을 아우르는 다양한 현장을 체험하며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인문학적 시각을 키웠다.
학생들은 진린 장군 고택과 문화관 등을 찾아 임진왜란 당시 한·중 협력의 역사를 배우고, 국은사와 공묘, 문탑 인상원 등을 방문해 동양의 전통문화와 인문정신을 체험했다.
또 모다오산 유적과 레탄진 옛 마을을 둘러보며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와 계승 과정을 이해했다.
산업 현장 탐방도 이어졌다. 국제석재박람센터와 황피 열매 가공산업, 라이브커머스 등을 견학하며 지역 특산자원이 첨단산업과 관광으로 발전하는 과정을 살펴봤다.
이튼 실험학교와 중의약 직업기술학교, 뤄딩직업기술대학에서는 중국 학생들과 AI 활용 수업, 전통공예, 사자춤과 경극 공연 등을 함께하며 문화 교류의 폭도 넓혔다.
조연주 교육장은 “이번 탐방은 역사와 문화, 산업을 통합적으로 이해하며 지역의 가치를 세계와 연결하는 글로컬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교육의 강점을 살린 국제공동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교육발전특구사업의 하나로 해남군과 협력해 추진됐다.
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