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CK 정규시즌 3라운드 1주 차 경기는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서울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 LCK 아레나와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 5홀에서 열린다.
3라운드 첫날인 29일에는 T1과 KT가 맞붙는다. 오랜 기간 LCK를 대표해 온 두 팀의 전통적인 라이벌전이자 레전드 그룹 상위권 경쟁의 향방을 가를 맞대결이다. T1은 1~2라운드에서 14승4패를 거두며 2위로 레전드 그룹에 합류했다. 개막 8연승을 달렸던 KT도 13승5패, 4위로 상위 그룹 진출에 성공했다. 두 팀은 1~2라운드 맞대결에서 한 차례씩 승리를 나눠 가졌다.
30일에는 한화생명e스포츠와 디플러스 기아가 격돌한다. 최근 열린 국제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두 팀의 맞대결이다. 한화생명은 지난 12일 대전에서 열린 MSI 결승에서 빌리빌리 게이밍(BLG)을 세트스코어 3-2로 꺾고 창단 첫 MSI 우승을 차지했다. 정규시즌 1~2라운드에서도 1위에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31일과 다음 달 1일에는 킨텍스에서 ‘2026 LCK 팀 로드쇼 젠지 홈스탠드 하우스 오브 젠지’가 열린다. 젠지는 홈팬들 앞에서 T1과 디플러스 기아를 차례로 상대한다.
젠지는 올 시즌 T1에 고전했다. 정규 시즌 1~2라운드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패했고, LCK MSI 대표 선발전 2시드 결정전에서도 T1에 무릎을 꿇었다. 디플러스 기아와도 최근 악연이 이어졌다. 젠지는 약 5년 동안 디플러스 기아를 상대로 연승을 이어왔지만 지난 4월 맞대결에서 패했다. 최근 EWC 준결승에서도 1-2로 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LCK 3~4라운드는 1~2라운드 성적에 따라 레전드 그룹과 라이즈 그룹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상위 5개 팀인 한화생명과 T1, 젠지, KT, 디플러스 기아는 레전드 그룹에서 경쟁한다. 한진 브리온과 BNK 피어엑스, 키움 DRX, 농심 레드포스, DN 수퍼스는 라이즈 그룹에 편성됐다. 각 팀은 같은 그룹에 속한 나머지 네 팀과 두 차례씩 맞붙는다. 모든 경기는 3전 2선승제와 피어리스 드래프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1~2라운드 승패와 세트 득실도 그대로 누적된다.
레전드 그룹 1·2위는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직행하고, 3·4위는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 진출한다. 레전드 그룹 5위와 라이즈 그룹 1~3위는 플레이-인에서 남은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놓고 경쟁한다. 라이즈 그룹 4위와 5위는 각각 시즌 9위와 10위로 일정을 마친다.
3~4라운드는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약 4주 동안 진행된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일정을 고려해 후반기 일정이 압축된 만큼 한 경기의 승패가 최종 순위에 미치는 영향도 커졌다.
김영건 기자 dudrjs@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