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28일 (2)
추미애 지사, 경기남부광역철도 국가철도망 반영 정부에 강력 요청

추미애 지사, 경기남부광역철도 국가철도망 반영 정부에 강력 요청

민선 9기 1호 청원에 선정…도민 기대치 매우 높은 숙원 사업

승인 2026-07-27 17:36:23 수정 2026-07-27 17:4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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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경기도지사(왼쪽)가 27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경기남부광역철도 등 40개 노선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건의서를 전달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추미애 경기도지사(왼쪽)가 27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경기남부광역철도 등 40개 노선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건의서를 전달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경기 남부 도민의 숙원인 ‘경기남부광역철도’ 추진을 희망하는 청원인이 1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이 노선의 5차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을 정부에 강력 요청했다.

추 지사는 27일 서울 국토발전전시관에서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경기남부광역철도 등 도가 건의한 주요 철도사업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하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을 건의했다.

도가 건의한 사업 40개는 고속철도 3개를 비롯해 일반철도 8개, 광역철도 29개 등이다. 특히 ‘민선 9기 청원 1호’로 접수된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집중 건의했다.

추 지사는 “화성에서 서울 방향으로 이어지는 교통망은 출퇴근길 교통정체가 심하다”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추진하는 경기남부광역철도는 시군 용역 결과 경제성(B/C값)이 제일 높다”고 강조했다. 특히 “관련 시들 재정 상태가 괜찮아 중앙정부 예산만 뒷받침된다면 사업 추진도 어렵지 않다”고 밝혔다.

경기남부광역철도는 잠실에서 판교, 수지, 광교를 거쳐 봉담을 연결하는 길이 50.7㎞의 복선철도다. 경기 남부권 주민들 출퇴근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수원·용인·성남·화성 4개 시와 경기도가 추진 중이다

서울 접근성이 열악한 경기 남부권 420만 주민들 최대 숙원사업으로 꼽히고 있다. 이 노선이 완성되면 봉담부터 잠실 종합운동장까지 소요 시간이 58분 정도로 예상돼, 남부권 교통편의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노선은 추 지사 취임 이후 ‘제1호 경기도 청원’에 선정될 정도로 도민들 기대가 매우 높은 사업이다. 이 제도는 청원인 1만 명 이상이 참여한 청원 게시글에 대해 도지사가 직접 서면 답변을 하거나 관련한 동영상 게시, 현장 방문 등을 해야 한다.

추 지사는 이날 국토교통부 장관 면담을 마친 직후 현장에서 ‘민선 9기 청원 1호’에 대한 도민 답변 영상 촬영을 진행했다. 영상을 통해 추 지사는 “경기남부광역철도는 4개 시 공동 용역을 통해 경제성(B/C 1.2)과 타당성이 이미 입증된 준비된 사업”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24일 기획예산처 장관과의 간담회에서 국가철도망 신규사업 규모 확대를 강력히 요청한 데 이어, 오늘 국토부 장관에게도 직접 필요성을 명확히 전달했다”고 강조했다.

남상인 기자 namu4080@kukinews.com
남상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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