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성문은 2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2026 미국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 원정경기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21에서 0.212로 내려갔고, OPS도 0.593으로 떨어졌다.
송성문은 첫 두 타석에서 마이애미 선발 잰슨 정크의 빠른 공에 고전했다. 3회초 선두 타자로 나서 포심 패스트볼을 지켜보다 삼진으로 물러났다. 5회초에도 선두 타자로 등장했지만 3구 삼진을 당했다.
7회초 1사에서 맞은 세 번째 타석에서는 1루수 땅볼에 그쳤다. 샌디에이고가 5-3으로 역전한 8회초 2사 1루에서는 초구를 공략했지만 포수 파울 플라이로 돌아서며 끝내 안타를 신고하지 못했다.
최근 타격 흐름도 좋지 않다. 송성문은 지난 20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서 3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으로 빅리그 진출 후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이후 5경기에서 11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샌디에이고는 송성문의 침묵에도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1-3으로 끌려가던 8회초 매니 마차도의 동점 2점 홈런과 잭슨 메릴의 역전 솔로포가 연이어 터졌다. 이후 루이스 렌히포의 2루타와 루이스 캄푸사노의 적시타를 묶어 한 점을 추가했다.
5-3으로 승리한 샌디에이고는 마이애미 원정 3연전을 모두 쓸어 담으며 3연승을 달렸다. 시즌 전적 53승53패로 승률 5할에도 복귀했다.
김영건 기자 dudrjs@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