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제 셋째 날인 27일에는 ‘봉화 화합의 날’과 기관 대항전인 ‘은어챔피언십: 연대의 전쟁’, 지역예술인이 참여한 ‘은빛 봉화 예술제’가 연이어 진행된다.
은어챔피언십에서는 봉화소방서와 봉화경찰서가 첫 대결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제한된 시간 동안 맨손으로 잡은 은어의 마릿수와 무게를 겨루며 기관의 명예를 걸고 경쟁한다. 관광객들은 물속을 누비는 참가자들을 응원하며 축제의 흥을 더한다.
기관 대항전은 오는 30일까지 이어진다. 영주세무서와 영주상공회의소, 봉화군청과 봉화군의회, 봉화교육지원청,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등이 차례로 참가해 승부를 이어갈 예정이다.
평일마다 운영되는 ‘봉화 화합의 날’에는 10개 읍·면 주민들이 참가해 은어 맨손잡이 대항전과 화합행사를 함께 즐겼다. 올해는 폭염을 고려해 냉방시설을 갖춘 실내 공간에서 화합행사를 운영해 주민들의 참여 편의성을 높였다.
저녁에는 특설무대에서 ‘은빛 봉화 예술제’가 열린다. 사물놀이와 난타, 오카리나, 색소폰, 바이올린·클라리넷 연주, 성악 아카펠라, 밴드 공연 등 다양한 무대가 이어지며 봉화 지역 예술인들이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인다.

대상인 몽룡상은 이제형 씨가 차지했으며 장원상은 정승환 씨, 방안상은 이강 씨, 탐화상은 사윤일 씨에게 돌아갔다. 방자상은 홍석진 씨와 허준민 씨가 수상했다. 수상자들에게는 총 14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됐다.
최기영 봉화군수는 “봉화은어축제는 관광객뿐 아니라 군민과 지역기관, 문화예술인이 함께 만드는 축제”라며 “지역의 역사와 공동체 문화를 담은 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봉화=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