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창군과 강릉시가 산과 바다, 올림픽 유산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상품을 공동 운영한다. 두 지역의 관광자원을 하나의 여행 코스로 묶어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 소비를 확대하는 광역 관광 협력사업이다.
평창군은 강릉시와 함께 ‘2026 평창·강릉 이음 여행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강원관광재단과 협력해 오는 12월까지 진행된다.
사업은 평창과 강릉이 보유한 올림픽 유산을 비롯해 산과 바다, 문화와 음식 등 서로 다른 관광자원을 하나의 관광 콘텐츠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존처럼 관광지를 짧게 둘러보는 방식에서 벗어나 1박 이상 머무는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여행상품은 모두 4개 테마로 구성된다. 공동 관광브랜드인 ‘대관령 너머‘를 중심으로 지역 음식을 즐기는 로컬 미식 투어, 올림픽 유산을 활용한 가족 배움 투어, 반려견과 함께하는 ‘댕댕원정대‘, 프리미엄 레일투어 등이 운영된다. 모든 프로그램에는 숙박 일정이 포함된다.
평창군은 이번 사업이 관광객 체류시간을 늘려 지역 상권 소비를 확대하고 생활인구 유입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평창과 강릉이 공동 관광브랜드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광역 관광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사업은 지역 간 협력을 통해 관광 경쟁력을 높이려는 시도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산악 관광 중심의 평창과 해양 관광이 강점인 강릉의 특성을 결합해 계절과 여행 수요에 맞는 다양한 체류형 콘텐츠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김두기 평창군 관광정책과장은 "평창과 강릉의 서로 다른 매력을 하나의 관광브랜드로 연결해 새로운 여행 가치를 만들어 가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간 협력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 경쟁력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인수 기자 penjer@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