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지연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경산산업단지관리공단 권재득 이사장과 지역 기업인들과 함께 “영남 내륙과 동남권 산업권을 직결하는 국가 핵심 교통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기업인들도 입장문을 통해 해당 노선이 제조 경쟁력을 뒷받침할 전략 인프라이자 영남권 제조혁신의 핵심 축이라고 강조했다.
자동차 산업은 국내 수출을 견인하는 대표 산업으로, 2025년 기준 수출액 720억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자동차와 부품 산업은 전체 수출의 21%를 차지하며 반도체에 이어 핵심 비중을 담당한다.
울산의 완성차 생산기지와 대구시·경북 경산·경주 일대 부품 산업이 하나의 산업벨트를 형성하고 있다.
조 의원은 “울산은 완성차 생산의 중심이고, 경산과 대구 일대는 핵심 부품 공급망 역할을 한다”며 “두 축을 잇는 고속도로는 단순 연결을 넘어 산업 경쟁력을 좌우할 기반”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물류비 절감 효과는 물론 전기차, 자율주행, 로봇산업으로 확장되는 미래 제조 환경에서 부품 산업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고속도로 건설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청년 정착, 지역균형발전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간 국회 토론회 개최, 16만명 서명부 전달, 경북도·울산시와 공동선언문 채택 등 추진 노력을 이어왔으며, 여야를 넘어 협력 기반도 마련했다”고 밝혔다.
조지연 의원은 “이제 기업인들까지 나서 사업 필요성을 요구하고 있다”며 “경산~울산 고속도로를 국가계획에 반드시 반영해 영남권 산업지도를 바꾸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울산 고속도로 건설 사업은 경부고속도로 경산 분기점에서 울산 언양 분기점을 직선으로 연결하는 약 50㎞, 왕복 4차로 규모의 신규 고속도로를 신설하는 계획이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현재 경주·밀양을 경유해야 하는 우회 동선을 줄여 운행 거리가 약 23㎞, 이동 시간은 15~20분가량 단축된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