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병삼 시장은 14일 경마공원에서 관계자로부터 시설 조성 현황과 개장 준비 상황을 보고받고 관람대와 경주로 등 핵심 시설을 직접 확인했다.
영천경마공원 개장으로 영천이 한국마사회가 직접 운영하는 렛츠런파크를 보유한 도시가 되는 만큼 이를 본사 이전의 핵심 경쟁력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영천경마공원 개장은 단순한 관광시설 개장이 아니라 대한민국 말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출발점”이라며 “렛츠런파크가 있는 영천으로 한국마사회 본사가 이전하면 공공기관과 핵심 사업장이 결합된 효율적인 운영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미 대규모 경마공원이라는 핵심 인프라를 확보했다”며 “개장 효과를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말산업 육성으로 연결하고 본사 유치를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영천시는 한국마사회 본사 유치를 민선 9기 핵심 현안으로 정하고 경북도와 공동 유치체계 구축, 관계기관 협의, 후보부지 검토 등 단계적 전략을 추진 중이다.
특히 ‘렛츠런파크 보유 도시가 본사 이전의 최적지’라는 논리를 중심으로 유치 전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경마공원과 본사가 같은 지역에 위치할 경우 현장 중심 경영과 조직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말산업 관련 기업·연구기관·교육기관 유치 등 산업 집적화에도 유리한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천시는 이를 바탕으로 말산업과 관광, 숙박, 문화·공연, 지역상권을 연계한 산업 생태계 구축 전략도 마련한다.
김병삼 영천시장은 “본사 유치는 영천시 단독으로는 어렵다”며 “경북도와 정치권, 시민사회가 함께하는 범도민 운동으로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마공원 성공 개장을 기반으로 본사 유치까지 이뤄 ‘대한민국 말산업 수도 영천’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영천시는 향후 범시민추진위원회 구성, 시민 서명운동, 경북 22개 시·군 공동지지 확대, 정치권 공조 등을 통해 유치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영천=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