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15일 (3)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첫 업무보고서 현안 집중 점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첫 업무보고서 현안 집중 점검

승인 2026-07-14 17:3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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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가 통합 출범 이후 첫 상임위원회별 업무보고를 진행하며 미래산업 육성과 광역교통망 구축, 재정 지원, 의료·복지 격차 해소 등 통합특별시의 핵심 현안을 집중 점검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가 통합 출범 이후 첫 상임위원회별 업무보고를 진행하며 미래산업 육성과 광역교통망 구축, 재정 지원, 의료·복지 격차 해소 등 통합특별시의 핵심 현안을 집중 점검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가 통합 출범 이후 첫 상임위원회별 업무보고를 진행하며 미래산업 육성과 광역교통망 구축, 재정 지원, 의료·복지 격차 해소 등 통합특별시의 핵심 현안을 집중 점검했다.

의원들은 반도체와 AI 등 신성장산업 육성의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지역 균형발전과 기존 주력산업 보호,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 성과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기획재정위원회에서는 통합특별시 조직개편과 권한 배분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서영미 의원은 청사 간 기능·권한 배분 갈등으로 조직개편과 인사가 지연되고 있다며 명확한 원칙과 투명한 정보공개를 요구했다.

또 통합의 성공은 군공항 이전과 광역교통망 구축, AI·반도체·에너지 산업 육성 등 실질적인 성과를 시민들이 체감하는 데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박원종 의원은 정부가 약속한 20조 원 재정지원이 기존 국비사업을 포함하는 방식으로 축소돼서는 안 된다며 통합특별시에 실질적인 순증 재원과 재정 자율성을 보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미래산업위원회에서는 반도체 중심 산업정책의 균형성 문제가 핵심 쟁점이었다. 신민호 의원과 강문성 의원은 반도체 투자에 집중하는 과정에서 여수·광양 석유화학과 철강산업이 소외돼서는 안 된다며 산업위기지역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 확대를 요구했다.

오미섭 의원은 투자유치의 성과는 협약 건수가 아니라 실제 투자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야 한다며 사후관리 체계 강화를 주문했고, 강광석 의원은 반도체 클러스터 추진 과정에서 원전 확대보다 재생에너지와 송전망 확충이 우선이라며 통합특별시의 명확한 입장을 요구했다.

미래산업위원회는 앞으로 반도체와 AI, 미래모빌리티 등 전략산업을 지속 점검하고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이어가기로 했다.

도로교통위원회에서는 시민 이동권 강화를 위한 교통 인프라 확충 요구가 이어졌다. 허석진 의원은 북부순환도로 총사업비 협의가 장기화되고 있다며 착공과 준공 일정을 제시할 것을 요구했고, 노소영 의원은 효천지구 시내버스 노선을 원안대로 유지하고 노선 개편 예산을 조속히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귀례 의원은 광주 신산업선의 국가철도망 반영을 위한 공동 대응체계 구축을, 박형대 의원은 시외버스를 포함한 광역교통망 구축과 통합 환승체계 도입을 촉구했다.

보건복지위원회에서는 의료와 복지 격차 해소가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윤민호 의원은 광주와 전남 간 의료서비스와 복지혜택 차이가 시민 불편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통합 TF 구성을 제안했고, 고경애 의원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위기가구를 실시간 발굴할 수 있는 에이전틱 AI 행정시스템을 조속히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의회운영위원회는 통합 이후 첫 업무보고를 받고 행정사무감사 조례안 등 주요 안건을 의결하며 본격적인 의회 운영체계 구축에 착수했다.

농수산위원회도 통합 이후 첫 현지활동으로 화순을 찾아 흑염소 산업과 로컬푸드, 농촌관광 현장을 점검하고 농업인들과 정책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시의회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통합특별시의 안정적인 정착과 균형발전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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