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연재난 근무체계 비상 2단계는 경기도 산림녹지과, 도로안전과, 하천과 등 풍수해 관련부서 공무원 39명과 주요 부서별 자체상황실 15명 등 총 54명이 근무한다. 이는 비상 1단계보다 4개 부서, 4개 관계기관, 17명이 확대된 규모다.
기상청에 따르면 경기지역에는 9일 08시경부터 충청 접경지역부터 정체전선상에서 강하게 발달한 비구름대가 유입돼 시간당 30~66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렸다. 지역별로 시간당 66mm 물폭탄이 쏟아진 안성은 지난 8일부터 최대 누적강수량 187.0mm를 기록, 도내에서 가장 많은 비가 내렸다. 이어 평택 177.5mm, 여주·용인·이천은 110mm가 넘는 누적 강수량을 보였다.
경기 전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하천변 산책로, 하상도로 등 저지대에 대한 통제가 이어지고 있다. 수위상승에 대비한 선제 조치로 동두천 소요하상도로 1곳이 통제됐고, 하천변산책로 2094곳, 둔치 주차장 7곳도 출입이 통제된 상태다. 많은 지역에서 수목이 쓰러지면서 도로를 덮쳐 소방당국이 제거 활동에 나서기도 했다.
9일 12시 기준 경기도 11개 시군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광명‧과천‧성남‧안양‧김포‧고양시 등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특히, 여주·이천·안성·평택 4개 시는 산사태특보까지 발효됐다. 내일 아침까지 시간당 20~80mm, 최대 120mm가 넘는 많은 비가 더 내릴 전망이다
경기도는 최대 12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예보되면서 하천산책로, 지하차도, 반지하주택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선제적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이날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반지하주택 밀집지역과 연현배수펌프장을 방문해 여름철 호우 대비상황을 점검하고 끝까지 긴장을 놓지 말아줄 것을 당부했다.
남상인 기자 namu4080@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