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9일 (4)
“비 오면 우산 된다”…김병삼 영천시장, 감성 SNS 눈길

“비 오면 우산 된다”…김병삼 영천시장, 감성 SNS 눈길

금호강 돌다리 비유로 시정 철학 제시
비 피해·출근길까지 세심한 시민 챙김
SNS 통해 공감형 행정 메시지 확산

승인 2026-07-08 16:2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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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삼 영천시장이 지난 1일 취임식에 앞서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최태욱 기자
김병삼 영천시장이 지난 1일 취임식에 앞서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최태욱 기자
김병삼 영천시장이 취임 이후 바쁜 시정 일정 속에서도 감성 SNS 메시지를 통해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주요 일정과 성과 위주 홍보에 그치는 일부 자치단체장과 달리, 김병삼 영천시장의 감성적 메시지는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

김 시장은 취임 이후 자신의 페이스북 등에 잇따라 글을 올리며 시정 철학과 시민 중심 행정을 강조하고 있다.

7일 게시글에서는 비 오는 아침을 언급하며 시민 일상에 대한 세심한 관심을 드러냈다.

그는 “농작물 피해와 도로, 하천 안전, 출근길 불편 등을 살피겠다”며 “행정의 출발점은 시민의 평범한 하루를 지키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또 “비가 오면 우산이 되고 어려움이 있을 때 가장 먼저 곁에 서는 시장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6일에는 금호강 돌다리를 비유로 들어 “흔들림 없이 시민과 함께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물살이 변해도 자리를 지키는 돌다리처럼 조급함 없이 묵묵히 걸어가겠다. 말보다 실천과 결과로 답하겠다”는 시정 방향을 제시했다.

김병삼 영천시장이 SNS를 통해 시민 중심 시정과 소통 의지를 밝히고 있다. 출처=김병삼 시장 페이스북
김병삼 영천시장이 SNS를 통해 시민 중심 시정과 소통 의지를 밝히고 있다. 출처=김병삼 시장 페이스북
김 시장의 이 같은 메시지는 형식적인 공지에서 벗어나 감성적이면서도 실천 의지를 담은 내용으로, 시민과의 거리감을 좁히는 소통 행보로 평가된다.

지역 정가에서는 취임 초기부터 SNS를 적극 활용해 시정 철학을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려는 전략이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영천시 관계자는 “시민의 일상과 가까운 행정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전달해 신뢰를 쌓아가겠다는 의지”라고 설명했다.

영천=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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