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상주시에 따르며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대책본부와 상황실을 운영하고, 긴급 백신 접종과 농장 소독 등 선제적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서 경북도는 지난 3일 예천지역 돼지농장 1곳에서 14마리, 소 농장 5곳에서 24마리가 구제역 항원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경북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것은 2015년 이후 11년 만이다.
이에 상주시는 축협 가축시장을 즉시 폐쇄하고 거점소독시설을 24시간 운영하는 한편, 축협 공동방제단 7개 반을 투입해 축사와 농장 주변에 대한 집중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또 농림축산식품부의 긴급 백신 접종 명령에 따라 지난 3일부터 관내 모든 우제류를 대상으로 긴급 예방접종을 진행 중이다.
접종 대상은 소 1637농가 8만5000마리, 돼지 42농가 5만4000마리, 염소 250농가 7000마리 등 총 1929농가 14만6000여 마리다.
접종은 돼지는 오는 10일까지, 소는 15일까지, 염소는 16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구제역은 소와 돼지, 염소, 사슴 등 발굽이 둘로 갈라진 우제류에서 발생하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바이러스성 가축전염병이다.
사람에게 감염되는 사례는 매우 드물지만 축산업에는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초래한다.
전파는 감염된 가축과의 직접 접촉뿐 아니라 사람의 신발과 의복, 손, 차량, 축산 장비 등을 통해서도 이뤄질 수 있다.
증상은 소의 경우 40℃ 이상의 고열과 함께 침을 많이 흘리고 입안과 혀, 잇몸에 수포가 생긴다.
돼지는 콧등과 입 주변에 수포가 발생하고 심하면 절뚝거리거나 일어서지 못한다.
특히 어린 돼지는 심근염으로 폐사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안재민 시장은 “경북에서 11년 만에 구제역이 발생한 만큼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며 ”구제역 유입 차단을 위해 예찰 활동과 긴급 방제·소독, 백신 접종 관리 등 모든 방역 역량을 집중해 축산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