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9일 (4)
전주시, 매주 수요일 ‘캐주얼 데이’ 운영

전주시, 매주 수요일 ‘캐주얼 데이’ 운영

직원들 편안한 복장으로 출퇴근…대중교통 이용 확산 시너지 기대

승인 2026-07-08 10:3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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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훈 전주시장이 ‘캐즈얼 데이’가 본격 시행된 7일 편안한 복장으로 출근하고 있다.
조지훈 전주시장이 ‘캐즈얼 데이’가 본격 시행된 7일 편안한 복장으로 출근하고 있다.

전북 전주시가 직원들의 대중교통 이용을 독려하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복장 간소화 정책을 본격 운영한다.

전주시는 이달부터 매주 수요일을 직원이 자유로운 복장을 착용하고 출근할 수 있는 ‘캐주얼 데이’로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직원들이 편안한 복장으로 출퇴근하는 캐주얼 데이는 직원들의 편의와 탄소중립을 위한 대중교통·자전거 이용 출퇴근 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시는 현재 매주 수요일 △정시 출퇴근을 유도하는 ‘가족 사랑의 날’ △대중교통 이용 확산을 위한 ‘대중교통 이용의 날’을 운영, 여기에 캐주얼 데이를 추가해 직원들이 가벼운 옷차림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만든다는 구상이다.

복장 기준은 공무원으로서 품위를 유지할 수 있는 단정하면서도 편한 복장으로, 과도한 노출이나 찢어진 청바지 등은 지양하는 방식이다

캐주얼 데이 시행 첫날인 7일 조지훈 전주시장은 편안한 복장으로 직접 시내버스를 타고 출근하며 시민들과 함께했다.

시는 ‘대중교통 이용의 날’과 연계해 운영 중인 간부 공무원 릴레이 캠페인을 이어가고, 매월 대중교통 이용 우수 직원 10명을 선정해 복지포인트 2만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대중교통 이용 확산에 공감대를 넓혀나갈 방침이다.

조지훈 전주시장은 “우리가 특별해지는 도시는 일상의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면서 “공직자가 먼저 편한 복장으로 버스와 자전거 이용에 앞장서는 작은 실천이 시민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교통문화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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