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가 장중 8% 넘게 폭락하면서 서킷브레이커(매매거래 중단)가 발동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동반 하락세를 나타낸 영향으로 분석된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23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25%(584.05p) 급락한 7467.28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7392.04까지 하락해 7400선이 붕괴되기도 했다.
급락세가 이어지면서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오전 장중 매도 사이드카에 이어 오후 1시51분쯤 서킷브레이커까지 발동됐다. 발동 시점 당시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8.07%(648.77p) 하락한 상태였다.
서킷브레이커는 주식시장에서 주가가 급등락할 때 시장의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주식매매를 일시 정지하는 제도를 말한다.
발동 요건은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8%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되는 경우다. 채권을 제외한 모든 종목의 매매거래를 20분간 중단하고, 해제 이후엔 10분간 호가를 접수해 단일가 처리한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조3478억원, 2204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홀로 3조5053억원 순매수 중이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일제히 내림세다. 삼성전자(-9.67%), SK하이닉스(-11.10%), SK스퀘어(-13.44%), 삼성전자우(-8.14%), 삼성전기(-12.31%), 현대차(-8.17%), LG에너지솔루션(-8.74%), 삼성생명(-7.75%), 삼성물산(-8.34%), 삼성바이오로직스(-1.57%) 등이 하락세다.
이창희 기자 window@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