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시는 6일 해동이와 토더기를 투톱 체제로 운영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토더기는 전임 홍태용 시장 재임시절 지정한 캐릭터라 폐지될 것이라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 시가 없애지 않는다는 공식 입장을 낸 것이다.
해동이는 가락국 구지가 거북이를 모티브로 한다. 지난 1995년부터 시 캐릭터로 쓰였다. 2023년 홍태용 시장이 시 캐릭터를 토더기로 변경하면서 해동이는 뒷전이 됐다.
시는 2000년 역사 문화 도시 가야 왕도를 위해 해동이를 부각시킬 방침이다.
토더기도 김해 고분군에서 출토된 오리모양 토기에서 모티브를 얻어 역사성을 갖추고 특유의 귀여움으로 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만큼 없애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2개 캐릭터를 동시에 사용함에 따른 선택과 집중 문제도 제기된다. 산만함을 주고 홍보 집중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집권 시장에 따라 홍보 캐릭터가 왔다 갔다하는 것도 설득력이 떨어진다. 메인 캐릭터 지정 전 시민 의견을 물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시는 관련 조례안을 개정할 예정인데 해동이와 토더기 모두를 캐릭터로 지정하는 과정에서 시민 의견 수렴, 전문가 자문 등을 거친다고 전했다.
김해시는 “토더기가 사라진다는 소문은 사실과 다르다. 해동이와 토더기가 짝을 이뤄 시민들에게 두 배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며 “두 캐릭터 모두 돋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해=신정윤 기자 sin25@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