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7일 (2)
물금고 야구부 ‘대통령배 대회’서 짝수연도 징크스 깰까

물금고 야구부 ‘대통령배 대회’서 짝수연도 징크스 깰까

19일 경기 경민IT고 상대 첫 경기
지난해 황금사자기 3위, 기세 충만

승인 2026-07-06 11:14:43 수정 2026-07-06 12: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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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영 물금고교 감독이 지난 3일 노진모 주장 선수 타격 자세를 지도하고 있다. 신정윤 기자
강승영 물금고교 감독이 지난 3일 노진모 주장 선수 타격 자세를 지도하고 있다. 신정윤 기자
물금고교 야구부가 청룡기대회에서 언더독의 반란을 일으킨 뒤 3년만에 제60회 대통령배야구대회에서 우승을 목표로 불방망이를 가다듬는다.

오는 19일 오전 9시 물금고는 경기 경민IT고와 1회전을 치른다. 지난해 황금사자기 고교야구대회에서 3위를 기록하며 전국구 강호로 자리매김한 물금고의 돌풍이 이어질지 주목된다.

올해는 친형제 선수인 노진모, 노진표 선수가 선발로 뛰는 점이 이색적이다. 노진모 선수는 올 시즌 주장 선수로 4번 타자로 기용됐다. 주말리그 홈런상을 수상하며 장타력을 인정 받은 선수다.

에이스 투수 김진석 선수는 구속 130km중반~140km대를 기록하며 제구력을 갖췄다. 조동휘, 강민재 등 3학년 투수진 뒷받침도 좋다.

제60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대진표.
제60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대진표.
기세는 나쁘지 않다. 23년 청룡기 준우승, 25년 황금사자기 3위 등 홀수연도에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는 징크스가 문제다. 실제 올해 황금사자기 1회전에서 전북 인상고교에 2대 1로 석패한 것은 뼈아프다.

대통령배 대회에는 전국 48개 팀이 우승컵을 놓고 겨룬다. 황금사자기, 청룡기, 봉황기와 함께 고교 야구 4대 대회다.

강승영 감독은 “물금고는 부산경남권에 고교 야구로 유명한 부산고나 경남고에 못지 않은 전국구 강호로 성장했다”며 “기복을 줄이고 우리만의 집중력을 유지한다면 충분히 전국대회 정상권을 노릴 수 있다”고 말했다.

양산=신정윤 기자 sin2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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