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7일 (2)
중국 럭셔리 전기차 통했나…지커 7X, 사전예약 1000대 돌파

중국 럭셔리 전기차 통했나…지커 7X, 사전예약 1000대 돌파

최상위 울트라·장거리 맥스 트림 선호도 높아
최고 645마력·제로백 3.9초…1회 충전 최대 483km
15일까지 사전예약 고객 대상 옵션 할인·냉온장고 제공

승인 2026-07-06 10: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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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기차 브랜드 지커가 ‘지커 7X‘의 국내 사전 예약 대수 1000대를 넘겼다고 발표했다. 지커코리아
중국 전기차 브랜드 지커가 ‘지커 7X‘의 국내 사전 예약 대수 1000대를 넘겼다고 발표했다. 지커코리아
지커코리아는 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지커 7X’의 국내 사전예약 대수가 한 달 만에 1000대를 넘어섰다고 6일 밝혔다.

지커코리아는 지난달 5일부터 서울 강남·서초·강서와 경기 판교·일산·인천·수원, 대전, 부산 등 전국 9개 전시장에서 지커 7X의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 판매 모델은 프로 후륜구동(RWD), 맥스 후륜구동, 울트라 사륜구동(AWD) 등 3개 트림으로 구성됐다. 판매 가격은 프로 5299만원, 맥스 5999만원, 울트라 6999만원이다.

사전예약에서는 최상위 트림인 울트라와 장거리 주행에 초점을 맞춘 맥스 트림에 수요가 집중됐다. 지커코리아는 상위 트림의 예약 비중이 높게 나타나면서 고성능과 편의사양을 중시하는 국내 소비자들의 수요가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울트라 트림은 전기모터 2개를 탑재해 최고출력 645마력, 최대토크 72.4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3.9초다.

100kWh 용량의 CATL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와 에어 서스펜션이 적용됐으며, 기후에너지환경부 상온 복합 인증 기준 1회 충전 주행거리는 440km다.

맥스 트림도 울트라와 동일한 100kWh NCM 배터리를 탑재한다. 후륜 싱글모터를 기반으로 최고출력 421마력, 최대토크 45kg·m를 발휘하며 1회 충전 주행거리는 483km다. 국내 판매 트림 가운데 주행거리가 가장 길다.

기본형인 프로 트림은 지커가 자체 개발한 75kWh 리튬인산철(LFP) ‘골든 배터리’를 탑재했다. 맥스 트림과 동일한 후륜 싱글모터를 적용하면서 판매 가격을 5000만원 초반대로 낮춘 것이 특징이다.

지커코리아는 오는 15일까지 사전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트림별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프로 트림 구매 고객에게는 지커 사운드 프로 오디오 시스템과 1열 마사지·통풍 시트가 포함된 프리미엄 컴포트 패키지를 기존보다 100만원 할인해 제공한다.

맥스와 울트라 트림 사전예약 고객에게는 냉온장고 옵션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스타게이트 라이팅 또는 오토 도어 옵션을 선택하면 최대 100만원의 추가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지커코리아 관계자는 “한국 시장에 새롭게 진입한 브랜드임에도 사전예약 1000대를 돌파하며 지커 7X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을 확인했다”며 “하반기에는 고객 접점을 넓히는 마케팅 활동을 통해 브랜드와 제품을 경험할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지커코리아는 현재 전국 9개 매장을 연내 14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 11개 서비스센터도 구축해 판매 이후 정비와 고객 지원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수지 기자 sag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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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항공, 배터리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세상을 밝히는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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