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쿠키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이번 주말부터 늦은 장마가 본격 시작된 가운데 올여름은 평년보다 국지성 집중호우와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한국도로교통공단은 빗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감속 운전과 안전거리 확보 당부에 나섰다.
빗길 운전 주의보 발령은 최근 5년간 비 오는 날 교통사고 치사율의 경우 사고 100건당 1.7로 집계됐기 때문이다.
맑은 날 치사율(1.3)의 약 1.3배다.
이는 한국도로교통공단이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을 통해 최근 5년간(2021~2025년) 교통사고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빗길 교통사고로 1058명이 사망하고, 8만7335명이 다쳤다.
특히 비 오는 날 야간 치사율(2.0)은 비 오는 날 주간 치사율(1.5)보다 높았다.
비 오는 날에는 음주운전 사고 비중도 맑은 날보다 많았다.
최근 5년간 비 오는 날 교통사고 중 음주운전 사고는 6099건이다.
전체 10.1%를 차지하는 수치다.
맑은 날 음주운전 사고 비중(6.1%)을 상회했다.
비 오는 날 과속 교통사고는 전체 사고의 1.1%에 그쳤다.
하지만 치사율은 사고 100건당 19.5로 맑은 날(17.5)보다 높았다.
현철승 한국도로교통공단 AI디지털본부장은 “빗길에서는 노면이 미끄러워 제동거리가 평소보다 길어지고,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운전자의 시야 확보가 어려워지면 사고 위험이 더욱 커진다”며 “올여름은 국지성 호우 가능성이 큰 만큼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생활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공단은 빗길 교통사고 예방책으로 △제한속도보다 20% 이상 감속 △가시거리 100m 이내면 50% 이상 감속 △타이어 마모도와 공기압 사전 점검 △와이퍼·전조등·안개등 등 등화장치 점검 △평소의 2배 이상 안전거리 확보 등을 강조했다.
윤수용 기자 ysy@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