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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하는 충남] 충남 도내 국도 위험·병목 구간 81곳 개선 추진

[통하는 충남] 충남 도내 국도 위험·병목 구간 81곳 개선 추진

16세기 불전 원형 ‘금산 신안사 대광전’ 보물 지정 예고
충남 무형유산 방춘웅 장인, 국가무형유산 옹기장 인정
어선 구명조끼 의무화…미착용시 300만원 이하 과태료
도 농업기술원, 지역 농가공품 연계 판로 확대 박차
박수현 지사, 충남소방 승진·전보 소방정 9명에 임용장
충남미술관 개관 앞두고 온라인 서포터즈 발대식 개최 

승인 2026-07-03 17:4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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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국가 계획 반영 통한 국비 2831억 원 확보 ‘총력’

충남도청 전경. 쿠키뉴스 자료사진
충남도청 전경. 쿠키뉴스 자료사진

충남도는 시군과 함께 발굴한 도내 국도·위임 국도의 위험 도로 및 병목 구간 81개소(총 2831억 원 규모) 개선 사업이 ‘국도 위험도로 및 병목지점 개선 8단계 기본계획(2028∼2032)’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에 신청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도는 지난달 9일 도내 15개 시군 관계자 회의를 열고 국토교통부가 수립 예정인 ‘국도 위험도로 및 병목지점 개선 8단계 기본계획(2028∼2032)’에 반영할 사업을 발굴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도내 국도와 위임 국도의 위험 도로 및 병목 구간을 살폈으며, 국가 계획에 최대한 반영하기 위한 전략과 시군별 대상 사업을 중점적으로 협의했다.

도와 시군은 지난달 30일까지 합동 수요 조사를 진행해 총 81개소 2831억 원 규모의 개선 사업을 발굴했다.

사업 유형별로는 일반 국도 57개소 2338억 원, 위임 국도 24개소 493억 원 규모다.

이번 수요 조사는 교통사고 위험이 크거나 차량 정체가 반복되는 구간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추진했으며, 선형이 불량한 도로와 협소한 차로, 병목이 심한 교차로 등을 중점적으로 검토했다.

이를 통해 이번에는 지난해 국도 위험도로 및 병목지점 개선 7단계 변경계획 수요 조사 당시 신청한 52개소 2375억 원보다 사업 규모를 확대했다.

도는 앞으로도 시군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위험·병목 구간을 보다 면밀히 발굴하고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김성환 도 도로철도항공과장은 “국도와 위임 국도는 지역 간 이동과 물류를 책임지는 핵심 기반 시설이자 도민과 충남을 찾는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도로”라며 “정부 정책 방향에 적극 대응해 이번 사업이 국가 계획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16세기 불전 원형 ‘금산 신안사 대광전’ 보물 지정 예고

금산군 제원면 소재 ‘금산 신안사 대광전’이 국가지정문화유산(보물)으로 지정 예고됐다. 충남도
금산군 제원면 소재 ‘금산 신안사 대광전’이 국가지정문화유산(보물)으로 지정 예고됐다. 충남도

충남도는 금산군 제원면 소재 ‘금산 신안사 대광전’이 국가지정문화유산(보물)으로 지정 예고됐다고 3일 밝혔다.

도는 지속적인 보존·관리와 학술 조사를 통해 신안사 대광전의 역사적·예술적 가치를 꾸준히 확인해 왔으며, 이번 보물 지정 예고로 그 가치를 국가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신안사 대광전은 1973년 충청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으며, 2006년 해체·보수 과정에서 발견된 상량문을 통해 1638년 중창과 1840년 중수 사실이 확인된 바 있다.

또 2023년 연륜연대 분석 결과 건립 시기는 1583년으로 밝혀져 16세기 불전 건축의 원형을 간직한 건축물로 평가된다.

건물은 정면 5칸, 측면 3칸 규모의 맞배지붕 구조로, 측면에도 공포를 둔 다포계 형식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일반적으로 다포계 맞배지붕 불전이 후대 개조 사례가 많은 것과 달리 신안사 대광전은 처음부터 맞배지붕 형식으로 조성된 것으로 추정돼 건축사적 희소성이 높다.

국가유산청은 신안사 대광전이 16세기 말∼17세기 초 초기 불전 건축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여러 차례 보수에도 초창 부재를 다수 유지하고 있는 점, 희소한 건축 형식과 구조적 완성도를 갖춘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보물 지정 예고를 결정했다.

이번 지정 예고는 30일간의 예고 기간 각계 의견을 수렴한 뒤 국가유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보물 지정 여부가 결정된다.

조일교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금산 신안사 대광전의 보물 지정 예고는 충남 문화유산의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국가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국가유산청, 금산군과 협력해 체계적인 보존·관리를 강화하고 문화유산이 지역 발전과 관광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활용 기반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 무형유산 방춘웅 장인, 국가무형유산 옹기장 인정

방춘웅 옹기장.
방춘웅 옹기장.

충남도는 도 무형유산 ‘옹기장’ 보유자인 방춘웅(홍성군 갈산면) 장인이 국가유산청으로부터 국가무형유산 ‘옹기장’ 보유자로 최종 인정받았다고 3일 밝혔다.

국가무형유산 옹기장은 다양한 용도의 질그릇과 오지그릇을 제작하는 전통 기술을 보유한 장인을 말하며, 삼국시대부터 이어져 온 우리나라 고유의 생활문화 기반 무형유산이다.

이번에 국가무형유산 보유자로 인정된 방춘웅 장인은 증조부 때부터 옹기 제작을 생업으로 이어온 집안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전통 옹기 제작 기법을 자연스럽게 익혔다.

방 장인은 지난 2008년 충청남도 무형유산 보유자로 인정된 이후 홍성을 중심으로 도내 곳곳에서 활발한 전승 활동을 펼쳐 왔으며, 특히 전통 장작 가마인 오름 가마를 활용한 제작 방식을 고수해 전통 옹기의 미학과 제작 기법을 계승하고 있다.

국가유산청은 방 장인이 대를 이어 축적한 전통 옹기 제작 기술의 숙련도가 매우 뛰어나고 전통 번조 기법의 원형을 충실히 재현하고 있다고 평가했으며, 전승 실적과 전승 의지가 확고해 국가무형유산의 전통을 이어갈 충분한 역량을 갖춘 것으로 인정했다.

충남 도자·옹기 문화는 조선 후기 사옹원 분원(관요)이 민영화되면서 도공들이 문경·괴산·단양 등과 함께 충남 지역의 민요(民窯)로 흩어져 활동한 역사와 맥을 같이한다.

방 장인이 계승해 온 옹기 제작 기법은 서민 생활과 함께해 온 충남 전통 도자 문화의 역사성과 실용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도 관계자는 “충남의 소중한 문화 자산인 방춘웅 장인이 국가무형유산 보유자로 인정받게 돼 매우 뜻깊고 자랑스럽다”라며 “장인이 손끝으로 이어온 전통 기술과 전통 가마 방식은 대체할 수 없는 문화적 가치를 지닌 만큼 앞으로도 무형유산 전승 지원과 기록화 사업 등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어선 구명조끼 의무화…미착용시 300만원 이하 과태료

어선 구명조끼 착용 포스터.
어선 구명조끼 착용 포스터.

충남도는 어선안전조업법 개정에 따라 지난 1일부터 ‘어선 내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가 본격 시행 중이라고 3일 밝혔다.

개정 법안에 따르면 구명조끼는 기존 승선 인원이 2인 이하인 어선에 승선하는 경우나 일부 기상특보(풍랑주의보 등) 및 예보 발령 시에 착용했으나, 7월부터는 외부 노출된 갑판에 있는 경우 착용하는 것으로 의무화됐다.

이를 위반할 경우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도는 제도의 조기 정착과 어업인들의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그동안 6개 연안 시군(보령·아산·서산·당진·서천·태안)과 협력해 대대적인 사전 홍보 및 캠페인을 전개한 바 있다.

도 관계자는 “구명조끼는 자동차의 안전벨트처럼 바다 위에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최소한이자 가장 확실한 안전장치”라며, “단속과 처벌을 떠나 어업인 스스로와 가족의 행복을 위해 조업 시 구명조끼 착용을 철저히 생활화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도 농업기술원, 지역 농가공품 연계 판로 확대 박차

충남도청 1층 희망카페에서 가진 메뉴 선정 위한 시음·시식 행사 모습.
충남도청 1층 희망카페에서 가진 메뉴 선정 위한 시음·시식 행사 모습.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시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에서 생산한 농가공품의 판로 확대를 위해 공공카페와 공공유통망 연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지역 농산물을 공동 가공해 제품화하고, 이를 공공카페 등 생활밀착형 소비처와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기술원은 가공센터 생산품이 생산에 그치지 않고 실제 판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신규 납품처를 발굴하고, 소비처에 적합한 제품을 연계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6월까지 코레일유통, 도청 희망카페, 홍성시니어클럽 등 3개 소비처와 연계해 총 9개 품목 1218kg을 납품했으며, 판매액은 2534만 3000원을 기록했다.

주요 납품 품목은 코레일유통의 공주 율피밤페이스트(919kg)를 비롯해 도청 희망카페의 호박차, 호박과자, 서리태 단백질, 서리태가루, 방울토마토청, 사과칩, 홍성시니어클럽의 딸기청과 쌀생강차 등이다.

지난 5월에는 도청 희망카페에서 시음·시식 행사를 열어 가공품의 메뉴 활용 가능성과 소비자 반응을 확인했다. 그 결과 아산 방울토마토에이드, 당진 티니호박 전병, 예산 사과칩 등 3개 제품이 최종 선정돼 납품으로 이어졌다.

도 농업기술원은 앞으로 도내 시니어클럽 카페 등 공공 소비처와의 연계를 확대하는 한편, 신규 품목을 지속 발굴하고 지역 카페와 공공기관 등으로 납품처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소비처 의견을 반영해 용량, 포장 단위, 납품 단가 등 상품 개선사항도 함께 보완할 방침이다.


박수현 지사, 충남소방 승진·전보 소방정 9명에 임용장

박수현 충남지사가 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충남소방본부 소방정 승진자·전보자에 대해 임용장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수현 충남지사가 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충남소방본부 소방정 승진자·전보자에 대해 임용장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소방본부는 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박수현 지사와 인사 대상자 및 가족, 소방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방정 승진자·전보자 임용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박 지사는 승진자에게 임용장과 지휘봉을 수여하고 계급장을 부착했다.

임용 대상자는 △김광진(소방본부 119대응과장 발령) △김형일(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장 발령) △한창엽(서산소방서장 발령) 등 승진 3명과 △부여소방서장 소방정 이산휘(소방본부 회계장비과장 발령) 등 전보 6명으로 총 9명이다.

이 자리에서 박 지사는 지역 주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현장 지휘관인 소방서장으로의 승진을 축하하고 220만 도민 안전을 위한 직무에 최선을 다해 임해줄 것을 강조했다.


충남미술관 개관 앞두고 ‘온라인 서포터즈’ 발대식 개최

충남도는 3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충남미술관 사회관계망(SNS)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충남도는 3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충남미술관 사회관계망(SNS)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충남도는 3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충남미술관 사회관계망(SNS)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서포터즈 20명과 도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위촉장 수여, 전문 강사 교육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위촉한 서포터즈는 지난달 공고를 통해 모집된 총 103명의 지원자 중 지원 서류를 검토해 최종 선발한 인원이다.

앞으로 서포터즈는 오는 11월 30일까지 5개월간 개인 사회관계망(SNS)을 활용해 충남미술관 사전 행사와 프로그램 참여 홍보, 건립 현장 및 주변 공간 소개, 개관 준비 과정과 문화·예술 관련 소식 등을 알리는 온라인 홍보 동반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앞으로 도 미술관개관준비단은 서포터즈 단체 소통망을 통해 활동 일정, 홍보 주제, 콘텐츠 제작 기준 등을 수시로 안내하고 서포터즈가 제작한 콘텐츠를 미술관 공식 사회관계망(SNS)과 연계해 충남미술관 관련 주요 프로그램과 현장 소식을 지속 홍보하는 등 참여형 온라인 홍보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장언 개관준비단장은 “서포터즈는 미술관과 도민을 연결하는 온라인 소통 창구이자 친구가 될 것”이라며 “서포터즈가 각자의 시선으로 충남미술관의 전시와 행사, 건립 현장 및 주변 공간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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