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 시장은 지난 2일 한국수자원공사 영산강·섬진강유역본부를 방문해 여름철 생활용수 확보 현황과 가뭄·홍수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에 대비한 용수 공급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삼성과 SK의 호남권 반도체 투자 계획 발표 이후 제기된 산업용수 부족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 결과 현재 지역의 생활용수 공급에는 문제가 없으며, 반도체 메가프로젝트를 지원할 수 있는 충분한 용수 여력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한국수자원공사는 전남·북 26개 시·군과 3개 국가산업단지에 연간 5억8000만㎥의 생활·공업용수를 공급하고 있으며, 광주에는 하루 50만㎥, 전남 22개 시·군에는 하루 129만㎥의 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기후에너지환경부 발표에 따르면 광주·전남은 동복댐과 주암댐, 장흥댐, 보성강댐, 나주댐 등을 활용해 하루 총 65만㎥의 용수를 추가 공급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광주시는 동복댐 증고 사업을 통해 하루 30만t의 용수를 추가 확보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광주지역 제1·2하수처리장에서 처리되는 하루 72만㎥ 규모의 하수처리수도 향후 반도체 미세공정에 필요한 재이용수로 활용 가능성이 높아 용수 공급원을 다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민형배 시장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풍부한 용수 여력을 갖춘 것이 서남권 반도체 메가프로젝트의 핵심 경쟁력”이라며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안정적인 용수 공급체계를 구축하고 국가 반도체 메가프로젝트를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