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심은 지난 2일 서울시청에서 서울시 여성가족실과 ‘더 아름다운 결혼식’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더 아름다운 결혼식’은 공원과 한옥 등 서울시 공공시설을 활용해 예비부부가 합리적인 비용으로 개성 있는 결혼식을 올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존 공간 지원에 더해 민간기업의 비용 지원과 예식 서비스가 추가된다. 농심은 식품업계 최초로 사업에 참여한다.
농심은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한다는 취지로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기업 슬로건인 ‘인생을 맛있게’의 가치를 결혼이라는 인생의 중요한 순간으로 확장해 실질적인 지원에 나선다는 설명이다.
선정된 예비부부에게는 스드메(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 지원금을 제공한다. 결혼식 촬영 지원과 농심 제품으로 구성한 답례품, 포토부스 운영 등 신랑·신부와 하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할 예정이다.
결혼식과 연계한 기부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예식 당일 하객들이 남긴 축하 메시지 수에 비례해 예비부부 이름으로 서울시 복지시설에 농심 라면을 기부할 계획이다.
서울시와 농심은 오는 6일부터 8월 3일까지 ‘더아결×농심’ 캠페인을 통해 사연을 공모한다. ‘더 아름다운 결혼식’ 예약자를 대상으로 약 13쌍을 선정해 오는 9월부터 결혼식을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6일부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마채숙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예비부부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의미있는 결혼식을 위해 기부까지 함께해 주기로 한 농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간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여 저출생 위기 극복에 기여하고, 출산·양육 친화적인 도시 문화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심 관계자는 “새로운 인생의 출발점에 선 예비부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뜻깊은 나눔도 함께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저출산, 고비용 결혼문화 등 사회적 문제 해결에 대한 동참 차원에서 진정성 있게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예솔 기자 ysolzz6@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