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4일 (6)
최기영 봉화군수, 산림관광 혁신 시동…백두대간수목원과 협력 본격화

최기영 봉화군수, 산림관광 혁신 시동…백두대간수목원과 협력 본격화

자생식물 산업 육성·국비사업 발굴 등 산림 기반 미래산업 확대
은어축제 연계 관광상품과 인력 교류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승인 2026-07-03 10: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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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영 봉화군수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관계자들과 산림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봉화군 제공
최기영 봉화군수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관계자들과 산림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봉화군 제공
민선9기 출범과 함께 봉화군이 산림자원을 관광과 산업을 아우르는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협력을 강화해 산림 치유관광을 확대하고 자생식물 산업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 전략이다.

봉화군은 최기영 군수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과 주요 간부들을 군수실로 초청해 산림관광 활성화와 지역 상생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현재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상시 고용 인원 300명 이상, 연간 방문객 40만 명을 돌파하며 지역 내에서 매년 약 628억 원 상당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유발하는 핵심 거점으로 꼽힌다.

군은 이러한 수목원의 인프라와 성과를 지역 전역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자생식물 산업화를 위한 기본계획을 마련하고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정부 국비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봉화를 친환경 자생식물 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하는 중장기 전략도 함께 추진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산림관광과 산업 육성 방향에 대해 양측이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국립백두대간수목원도 다양한 협력사업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체류형 관광을 통한 소득 증대 방안도 구체화됐다. 봉화은어축제 기간 중 수목원을 잇는 연계 유입 프로그램을 전면 배치해, 외지 관광객의 소비 촉진을 유도하고 골목상권 활성화로 직결되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양 측은 일방적인 정책 전달 구조를 깨고 인력 상호 파견 조치를 적극 검토하기로 합의했다. 실시간 정보 공유 체계를 실무선에서 상시 가동해 공동 사업 수행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최기영 군수는 “봉화의 미래 경쟁력은 청정 산림자원의 가치 확장에 달려 있다”며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자생식물 산업을 육성하고 군민이 체감하는 산림 치유관광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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