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의 대표 여름꽃 축제인 ‘제16회 태종대 수국문화축제’가 장마로 인해 개최 일정을 일주일 가량 늦췄다.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은 당초 오는 4~5일, 11~12일까지 주말 4일간 개최 예정인 ‘제16회 태종대 수국문화축제’를 지속된 장마와 기상 여건을 고려해 오는 9~12일까지 4일간으로 조정해 연다고 밝혔다.
관람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정이다. 축제는 태종대유원지 태종사 수국군락지 일원에서 평일을 낀 4일간 진행된다.
부산시설공단과 영도구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아름답게 만개한 수국을 배경으로 공연과 체험,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여름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태종대 수국문화축제는 매년 수만 명이 찾는 부산의 대표 여름꽃 축제다. 올해는 공연마당, 공유마당, 체험마당, 기억마당 등 4개 테마로 구성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축제 개막식은 오는 9일 오후 3시 태종사 경내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식전공연으로 3인조 보컬그룹 ‘발라드림’이 감성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매소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솔리스트들이 함께하는 클래식 공연이 축제의 서막을 연다.
축제 기간에는 통기타, 어쿠스틱,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버스킹 공연도 이어진다.
공유마당에서는 지역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감성 플리마켓과 사진 인화 서비스 등이 운영돼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체험마당에서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승마 체험과 보물 스탬프 투어, 수국 꽃부채 만들기, 투명 셀카프레임 만들기, 압화 스티커 체험, 아트마켓 만들기 등 다양한 무료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기억마당은 수국 군락지를 배경으로 한 포토 콘텐츠 공간으로 꾸며진다.
수국 사진전시와 수국 포토존, 스탠드 포토거울, 플라워 가랜드 등을 설치해 아름다운 수국과 함께 특별한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다.
부산시설공단 이성림 이사장은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아름답게 만개한 태종대 수국과 함께 부산의 여름 정취를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했다.
구형모 기자 hmnine@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