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6일 (1)
경북문화관광공사, 동해안 아름다운 등대 7곳 ‘소개’

경북문화관광공사, 동해안 아름다운 등대 7곳 ‘소개’

경북 여행 MVTI 7월호 ‘발행’
바다와 함께해 온 사람들 기억 ‘조명’

승인 2026-07-02 14:3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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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호미곶등대. 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
포항 호미곶등대. 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동해안 아름다운 등대 7곳을 선정했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경북 여행 MVTI 7월호’를 통해 동해안 아름다운 등대 7곳을 소개했다.

‘MVTI’는 Monthly Visit Theme Item의 약자로 경북의 다양한 자원을 동향 분석과 전략적 아이디어를 통해 창의적·감성적 콘텐츠로 재구성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달 테마는 ‘빛을 따라 여름이 쉬어간다’다.

1908년 처음 불을 밝힌 포항 호미곶등대는 붉은 벽돌만으로 쌓아 올린 26.4m 높이의 전통 등대다.

2022년 세계등대유산으로 선정된 이곳은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변함없이 동해를 비추고 있다.

바로 옆에 위치한 국립등대박물관에선 등대 역사, 항로 표지 원리, 바다를 지켜온 등대원의 삶까지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경주 송대말등대. 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
경주 송대말등대. 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
경주 송대말등대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한옥 형태로 지어졌다.

감포 앞바다를 조용히 밝히는 척사항 북방파제등대는 성덕대왕신종(에밀레종)을 모티브로 다시 태어나 어민들의 풍어와 무사고를 묵묵히 기원하고 있다.

울진 죽변등대는 한 세기가 넘는 세월 동안 같은 자리에서 울릉도와 독도를 오가는 길목을 든든하게 지켜왔다.

바다 위에서는 보이지 않지만 여의도 두 배 크기로 숨어 있는 전설의 암초를 알리는 왕돌초 무인등대는 지금도 조용히 험한 바닷길을 안내하고 있다.

울릉도 등대는 울릉군 최초의 유인 등대다.

대풍감, 향목전망대, 코끼리바위가 어우러진 비경이 한눈에 펼쳐져 풍경을 보기 위해 많은 여행객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독도등대는 멀리서 보면 작은 불빛 하나에 불과하지만 가장 먼 곳에서 가장 오래도록 굳건히 우리 바다를 비추고 있다.

MVTI 월간 자료집은 경북문화관광공사·경북나드리 홈페이지, SNS 채널, 블로그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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