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 시장은 취임사에서 “압도적 성장과 균형발전으로 전남광주를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전남과 광주의 통합은 단순한 행정구역 개편이 아니라 대한민국 국가운영 방식의 대전환”이라며 “오랫동안 분열과 경쟁을 반복해 온 역사를 끝내고 지역 주도 성장의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시정 운영의 핵심 가치로 압도적 성장, 균형발전, 기본소득, 녹색도시, 시민주권 등 다섯 가지를 제시했다.
성장 전략으로는 정부와 기업이 추진 중인 800조 원 규모의 전남광주 반도체 클러스터를 핵심 사업으로 꼽았다. 광주의 인공지능(AI)·제조기술과 전남의 산업용지·재생에너지 기반을 연계해 기업이 투자할 수밖에 없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이재명 대통령 임기 내 가시적인 성과를 내겠다는 목표도 밝혔다. 이를 위해 반도체 산업 전담 추진 조직을 즉시 출범시키겠다고 했다.
균형발전과 관련해서는 “통합특별시는 어느 한쪽으로 기울지 않겠다”며 광주권의 AI·문화, 동부권의 소재·항만산업, 서부권의 해상풍력·에너지, 중남권의 농생명·바이오 산업을 연계하는 권역별 발전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재정 운용에서도 균형발전 원칙을 제도적으로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또 기본소득을 통해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서남권 해상풍력과 태양광, RE100 산업기반을 중심으로 한 녹색도시 조성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시민이 정책 제안과 결정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시민주권 행정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민 시장은 “제가 꿈꾸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한마디로 ‘힘’이다”며 “수도권에 휘둘리지 않는 힘, 지역이 스스로 미래를 만들어 갈 힘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이어 “1980년 5월 시민들이 꿈꾸었던 모두가 함께 잘사는 대동세상을 실현하고, 시민의 삶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꾸는 통합특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