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4일 (6)
삼성창원병원 김창운 교수, 부인과 로봇수술 1000례 달성

삼성창원병원 김창운 교수, 부인과 로봇수술 1000례 달성

부·울·경 최단기간 500례 이어 3년 만에 1000례…정밀 로봇수술로 여성 질환 치료 선도

승인 2026-07-01 01:59:48 수정 2026-07-01 02: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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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 산부인과 김창운 교수가 부인과 로봇수술 누적 1000례를 달성하며 지역 로봇수술 분야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김 교수는 2018년 3월 첫 로봇수술을 집도한 이후 약 8년 만에 1000례를 달성했다. 특히 2023년 부산·울산·경남 최단기간 500례를 기록한 데 이어 약 3년 만에 1000례를 돌파하며 꾸준한 수술 실적과 높은 전문성을 보여줬다.

로봇수술은 병변을 최대 15배까지 확대해 확인할 수 있고, 로봇팔이 의사의 손 떨림을 보정해 정교한 절제와 봉합이 가능하다. 복부에 작은 구멍만 내는 최소침습수술이어서 통증과 출혈이 적고 회복이 빠른 것이 장점이다.

김 교수는 자궁근종과 난소종양, 자궁선근증 등 다양한 부인과 질환에 로봇수술을 적용해 왔다. 특히 자궁근종은 정상 자궁 조직과 가임력을 최대한 보존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정밀한 로봇수술의 장점이 크게 발휘되는 분야다. 실제 거대 자궁근종으로 임신이 어려웠던 환자가 로봇수술 후 임신에 성공하는 등 치료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

김창운 교수는 “로봇수술은 높은 정밀도와 안전성을 바탕으로 부인과 질환 치료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맞춤형 진료를 통해 지역에서도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창원병원은 2017년 다빈치 Xi, 2021년 부산·경남 최초로 단일공 로봇수술기인 다빈치 SP를 도입해 현재 2대의 로봇수술기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부·울·경 최단기간 로봇수술 3000례를 달성했으며 김 교수는 로봇수술센터장으로 병원의 로봇수술 역량 강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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