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민주당은 당선인 총회를 열어 3선의 임만균 의원(관악3)을 전반기 의장 후보로 선출했다. 서울시의회는 관례적으로 다수당이 의장을 맡고, 양당이 각각 1명씩 부의장을 맡는 구조로 운영된다.
임 의원은 공인노무사 출신으로 2018년 지방선거 이후 세 차례 연속 서울시의원에 당선됐다. 제11대 서울시의회에서는 환경수자원위원장을 맡아 활동했다. 당시 환경수자원위원회는 서울시가 한강버스 운영사에 선착장 접근성 개선 비용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 업무협약 변경 동의안을 부결시키기도 했다.
이번 의장 후보 선출은 예년과 달리 경쟁이 치열했다. 통상 최다선 의원을 중심으로 합의 추대가 이뤄졌지만 이번에는 ‘오세훈 시정 견제’를 내세운 후보 6명이 출마했다.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김인제 의원(4선), 강동길 의원(3선), 임 의원이 결선에 진출했고, 최종 투표 끝에 임 의원이 의장 후보로 낙점됐다.
민주당 부의장 후보에는 3선 성흠제 의원(은평1)이 선출됐다. 성 후보는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문위원과 더불어민주당 비상근 대변인 등을 지냈다.
국민의힘은 지난 25일 의원총회를 열어 3선 이성배 의원(송파4)을 부의장 후보로 결정했다. 이 후보는 주택공간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기획경제위원회 등 다양한 상임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이어왔다.
양당 교섭단체 대표의원도 모두 선출됐다. 민주당은 3선 이상훈 의원(강북2)을, 국민의힘은 재선 김길영 의원(강남6)을 각각 원내대표로 선임했다.
서울시의회 의장단과 원내대표단은 제12대 서울시의회 개원 이후 처음 열리는 본회의에서 전체 의원들의 투표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권혜진 기자 hjk@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