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마다 예산은 늘고 있지만 대규모 투자사업 등에 따른 재정 부담이 가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포항시장직 인수위원회 분석 결과 지난해 기준 예산은 3조880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문제는 재정 건정성이다.
포항시 재정 자립도는 2022년 27%에서 현재 19.99%까지 하락했다.
이는 전국(47.3%)·시(31.1%) 평균 보다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특히 미래 세대가 갚아야 할 빚인 지방채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2018년 659억원 규모의 지방채가 지난해 말 기준 2915억원까지 급증한 것.
한번 시작된 보조사업도 대부분 계속되면서 매년 증액 요구가 반복되는 구조다.
복지비, 인건비, 공공시설 운영비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재정 여력은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이 때문에 박용선 당선인이 재정 정상화를 선언하며 모든 사업을 재검토할 뜻을 나타냈다.
박 당선인은 공모사업 사전 재정 심사제 도입, 신규 시설 건립 총량 관리 등 재정 혁신 5대 원칙을 제시했다.
박용선 당선인은 “시민을 위한 재정으로 전환할 때”라며 “절감된 예산은 민생경제, 미래산업 등에 우선적으로 투자하겠다”고 했다.



















































